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주말 N 여행] 제주권: '팝콘이 주렁주렁' 왕벚꽃축제 이번 주가 절정

전농로·애월 장전리 일대 '벚꽃터널'…서귀포 가시리 마을엔 유채꽃 만발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이번 주말(8∼9일) 제주는 토요일 아침에 비가 내린 뒤 갰다가 일요일 오후에 다시 비가 내리겠다.

제주시 전농로, 애월읍 장전리 등 도내 벚꽃 명소의 왕벚나무들은 이미 팝콘 같은 꽃송이가 가득 피어나 눈부신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벚꽃이 만발한 모습을 보기에는 이번 주말이 '딱'이다.

◇ 토요일 아침까지 비 온 뒤 갬…일요일 오후 비

토요일인 8일은 아침까지 비가 내린 뒤 개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5도, 낮 최고기온은 17∼19도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9일은 구름 많다가 오후에 비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3도, 낮 최고기온은 16∼18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에서 1∼3m 높이로 일겠다.

벚꽃 만발한 제주대학교 캠퍼스[연합뉴스 자료사진]
벚꽃 만발한 제주대학교 캠퍼스[연합뉴스 자료사진]

◇ "놓치지 마세요" 벚꽃 만발 화사한 제주

제주의 벚꽃은 지난달 28일 개화(기상청 표준관측목 기준), 4월에 접어들어 만발했다.

왕벚나무는 세계적으로 제주도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다.

나무의 키가 크고 웅장하게 자라며 꽃보다 잎이 먼저 자라나는 일반 벚나무와 달리 꽃이 먼저 피어난다.

꽃자루와 암술대에 털이 있으며 꽃자루 하나에 꽃이 여러 개 달려 다른 벚나무에 비해 화려하다는 특징이 있다.

제주에서는 보통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벚꽃이 피어있지만 고도에 따라 한라산 중턱 등 중산간 지역에서는 4월 중순까지도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제주의 벚꽃 명소 첫 손가락에는 '벚꽃 터널'을 이루는 제주시 '전농로와 애월읍 장전리' 일대가 꼽힌다.

지난 주말 '왕벚꽃축제'가 열린 전농로와 장전리 일대 벚꽃 거리에는 경관 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도 감상할 수 있다.

'비가 와도 봄은 좋아'
'비가 와도 봄은 좋아'(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비가 내린 5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 벚꽃길을 찾은 관광객들이 봄 정취를 즐기고 있다. 2017.4.5 jihopark@yna.co.kr

전농로나 장전리보다는 고도가 높아 벚꽃이 비교적 늦게 피는 '제주대학교 입구'에서는 이번 주말 이틀간 '낭만벚꽃 가득한 제주의 봄날'을 주제로 왕벚꽃축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대 입구에서는 진입로 양쪽으로 늘어선 왕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추억의 체험 프로그램과 왕벚꽃 건강느린 걷기행사 등에도 참가할 수 있다.

제주대 캠퍼스 곳곳에도 왕벚꽃이 활짝 펴 마음을 비우고 아무 생각 없이 걷기에 좋다.

토요일(8일) 오후 2∼5시에는 제주대 본관 앞에서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가 마련한 '전기차 벚꽃 드라이빙 시승행사'도 운영된다.

행사장에서는 기아 쏘울EV, 르노삼성 SM3 Z.E, 현대 아이오닉, BMW i3 등 4개사의 전기차를 행사 당일 현장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제주대 본관에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를 경유하는 15분 코스를 직접 운행할 수 있다.

축제 기간인 9일까지 제26회 제주왕벚꽃축제 사진공모전도 진행된다.

제주왕벚꽃축제 행사장과 도내 왕벚꽃 명소 일대에서 찍은 사진을 내면 심사를 거쳐 금상 1점(상금 100만원), 은상 1점(상금 50만원), 동상 3점(상금 30만원), 가작 5점 등을 뽑아 시상한다.

벚꽃 만개한 삼성혈서 춘기대제 봉행[연합뉴스 자료사진]
벚꽃 만개한 삼성혈서 춘기대제 봉행[연합뉴스 자료사진]

왕벚꽃축제의 예전 무대였던 '제주종합운동장' 일대에도 왕벚꽃이 탐스럽게 피어나 분홍빛으로 물들었다.

탐라 개국 신화가 담긴 제주시 삼성혈과 인근의 신산공원에도 벚꽃과 각종 나무가 어우러져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기 좋다.

지난 주말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일대에서 개막한 '제35회 제주유채꽃축제'도 이번 주말까지 이어진다.

가시리 마을은 제주에서도 유채꽃이 가장 많이 피는 곳으로 손꼽히는 동네다.

축제가 진행되는 녹산로는 봄철 유채꽃과 벚꽃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꼽힌 곳이기도 하다.

벚꽃·유채꽃 어우러진 제주 녹산로
벚꽃·유채꽃 어우러진 제주 녹산로(서귀포=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7일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녹산로 일대에 벚꽃과 유채꽃이 화사하게 펴 있다.
녹산로는 봄철 유채꽃과 벚꽃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꼽히기도 했다. 녹산로의 조랑말체험공원에서는 이번 주말까지 제35회 제주유채꽃축제가 진행된다. 2017.4.7
atoz@yna.co.kr

이번 주말 이틀간 유채꽃 뮤직 페스티벌, 전설의 딱지왕, 쫄븐 갑마장길 걷기 등이 진행된다.

주말 동안 유채꽃밭을 무대로 한 피아노 음악회와 버스킹 콘서트가 펼쳐지고 축제장에 설치된 각종 부스에서는 유채꽃을 모티브로 한 그림·시화·사진 전시회와 연·바람개비 만들기, 유채꽃 그림 그리기, 유채꽃 놀이터 등이 운영된다.

시민 플리마켓과 어린이 돗자리 장터, 아트마켓과 먹거리 마당도 만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jejuflowerfestival.com) 참조하면 된다.

atoz@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07 11:00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