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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스파이 행위' 터키인 용의자 20명 수사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독일 당국이 자국 내에서 터키 정부를 대신해 사찰 등 스파이 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터키인 20명을 수사 중이라고 일간 디벨트가 6일 보도했다.

슈피겔온라인은 디벨트의 보도를 인용한 기사에서 좌파당 소속 제빔 다그델렌 연방하원 의원의 요청에 따라 정부가 이런 수사 현황을 확인해 줬다고 전했다.

 지난 2월 회담 때 메르켈 & 에르도안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2월 회담 때 메르켈 & 에르도안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정부는 다그델렌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터키 정부를 대신해 비밀스럽게 활동한 것으로 보이는 정보원 총 20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독일 연방검찰과 정보기관은 터키 정보기관의 독일 내 사찰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었다.

최근 독일에선 터키 정보기관인 '국가정보기구'(MIT)가 사회민주당 소속 미헬레 뮌터페링 연방하원 의원과 기독민주당 소속 에미네 데미르뷔켄-베그너 전 베를린시정부 보건복지 차관 같은 정치인까지 반(反) 터키정부 인사로 분류해 사찰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큰 논란을 빚고 있다.

이들 두 정치인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터키 정권이 작년 터키에서 발생한 쿠데타 배후라고 주장한 재미 이슬람학자 펫훌라흐 귈렌 연계 세력으로 의심받아왔다.

이에 따라 MIT는 독일 내 귈렌 세력이라고 자체 분류한 명단에 이들을 집어넣고는 협조 요청 차원에서 수주전 독일 연방정보국(BND)에도 이 명단을 넘긴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un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06 16: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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