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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현대무용가가 해체·재조합한 한국 전통춤

송고시간2017-04-06 11:17

국립무용단 '시간의 나이'

국립무용단 '시간의 나이'
국립무용단 '시간의 나이'

[사진제공=국립극장]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국립극장과 프랑스 샤이오국립극장이 공동 제작한 국립무용단의 '시간의 나이'가 오는 27~29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오른다.

샤이오국립극장 상임안무가인 현대무용가 조세 몽탈보가 한국 전통춤의 미학을 보존하면서도 이방인의 시각으로 신선한 해체와 재조합을 한 작품이다.

작년 3월 국립극장에서 초연된 뒤 같은 해 6월 프랑스 샤이오국립극장 무대에 소개돼 프랑스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 속에서 한국 전통춤은 현대무용, 비보잉, 발레, 플라멩코 등 현대적이거나 서양적인 춤과 대비를 이루다가 서서히 교차하고 결국 시간과 국경, 장르를 넘어선 하나의 몸짓으로 연결된다.

예컨대 스크린에서 전통복식 차림으로 전통춤을 추는 무용수들의 영상이 흐르면, 현대의 복장을 한 무용수들이 실제 무대 위에서 영상 속 춤과 같은 듯 다른 동작을 펼친다.

춤뿐 아니라 음악도 이질적인 요소가 교차된다.

빠른 템포의 일렉트로닉 음악에 한국적 리듬을 가미하는가 하면, 모차르트, 라흐마니노프의 음악도 등장한다. 특히 막바지에는 무용수들의 타악 연주와 프랑스 작곡가 라벨의 무곡 '볼레로'가 혼합된다.

티켓 가격은 2만~7만원. ☎ 02-2280-4114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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