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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장 어때요"…전북도, 자연 친화적 장례문화 확산한다

송고시간2017-04-06 11:04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가 인구 구조와 사회환경의 변화에 따른 자연 친화적인 장례문화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나선다.

자연장(自然葬)은 화장한 골분을 수목, 화초,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하는 친환경적 장법으로 경제적이고 생활공간 가까이 설치할 수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다.

자연장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자연장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는 한국장례문화진흥원과 연계해 각 지역의 복지관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노인대학, 이·통장협의회 등을 대상으로 '자연 친화적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별 순회 설명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달 7일 김제 죽산면사무소를 시작으로 설명회는 5월까지 이어진다.

설명회는 자연장 교육 영상 시청, 건전하고 품위있는 친자연적 장례문화 안내, 불법묘지 설치예방 안내, 자연장지 조성사례 소개 등을 한다.

또 자신이 직접 장례 방법과 용품 등을 정할 수 있는 '장수행복노트'도 제공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자료(2015년)에 따르면 19세 이상이 선호하는 장례 방법은 '화장 후 자연장(수목장, 잔디장 등)'이 45.4%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화장 후 봉안(납골당, 납골묘 등)'이 39.8%, '매장(묘지)'이 12.6% 순이었다.

전북도 관계자는 "고비용, 체면치레 문화에서 벗어나 고인의 삶을 기리며 품위 있고 검소한 장례문화를 확산하고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한편 후손의 부담을 덜어주는 자연장에 대한 홍보를 통해 장사시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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