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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조사 3년차 맞은 경주 월성…매주 금요일 현장 공개

송고시간2017-04-06 09:49

발굴조사 중인 경주 월성 [연합뉴스 자료사진]

발굴조사 중인 경주 월성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지난 2015년 3월 정밀조사를 시작해 발굴 3년차를 맞은 경주 월성(月城)이 금요일마다 일반에 개방된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7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5시 발굴조사 현장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경주 월성에서는 건물터들이 모여 있는 중앙의 C지구와 서문 터와 해자가 있는 A지구에서 발굴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에 개방되는 곳은 C지구다.

연구소는 현장 공개를 위해 월성을 설명한 안내판을 추가로 설치하고, 사진을 촬영하기 좋은 포토존을 만들었다. 또 월성의 역사와 관람 동선을 안내하는 리플릿을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

다만 비나 눈이 내리는 날에는 유구(遺構, 건물의 자취) 보호를 위해 조사 현장을 개방하지 않는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따르면 경주 월성은 신라 제5대 파사왕 22년(101) 축성을 시작해 신라가 망한 935년까지 800여 년간 사용된 궁성이다.

일본의 고고학자인 도리이 류조(鳥居龍藏)가 1915년 월성 서쪽 성벽에서 처음 발굴을 했고 1979년부터 일부 구역에서 조사가 진행됐지만, 월성 전체를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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