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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야외로·꽃놀이'는 옛말…봄나들이 문화 달라져

송고시간2017-04-06 09:29

'가까이·실내로·테마중심'으로 변화…이노션 보고서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멀리, 야외로, 꽃놀이' 중심의 봄나들이 문화가 달라졌다.

교통체증, 기후변화, 개인 취향 중시 등의 영향으로 '가까운 곳으로, 실내로, 테마중심'의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

이노션[214320] 월드와이드는 이 같은 내용의 '신(新)나는 봄나들이'에 대한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6일 발표했다.

이노션 내 빅데이터 분석 전담 조직인 디지털 커맨드 센터(Digital Command Center)가 2015년과 2016년 봄(3∼5월) 동안 주요 포털사이트, 블로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수집한 봄나들이와 관련한 7만7천여건의 소셜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다.

2015년에 비해 2016년 근처, 도시, 일상, 동네 등의 연관어가 증가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교통체증, 인파, 피로 등으로 인해 먼 곳으로 떠나는 봄나들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증가해 짧게 다녀올 수 있는 근처 도심 나들이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혼자'라는 연관어도 늘어나 '나홀로 봄나들이족'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 피크닉'과 관련한 키워드로는 미세먼지, 박물관, 황사, 영화관, 호텔, 미술관, 리조트 등이 늘었다.

미세먼지와 황사에 대한 우려로 미리 준비된 실내 환경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봄나들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테마 피크닉'과 관련해서는 사진, 먹다, 먹방, 음식, 딸기 등이 전년보다 증가했다.

봄에 나는 제철 음식 사진, 봄꽃 사진, 인생에서 기억 남는 사진 등 특정한 목적을 갖고 즐기는 봄나들이가 늘어난 것으로 이노션은 풀이했다. 이와 함께 '봄나들이 먹방','봄철 인생 사진' 등도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노션 이수진 데이터애널리틱스팀장은 "도심복합 문화공간이 더욱 활성화되고, 숙박시설 체험프로그램, 테마 여행 등의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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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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