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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투자위 '대우조선' 논의결과 오전 발표

송고시간2017-04-06 09:06

'대우조선 채무조정' 최종 입장 밝힐지 주목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대우조선해양[042660]의 채무조정안 수용 여부를 검토한 투자위원회 논의 결과를 6일 오전 공식 발표한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대외소통팀은 전날 오후 8시께 투자위원회가 끝난 직후 "논의 결과를 내일 오전 중 자료 배포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시간 넘게 진행된 전날 회의에서는 대우조선 회사채를 주식으로 출자전환했을 때의 환수율, 워크아웃과 법정관리를 결합한 초단기 법정관리인 '프리패키지드 플랜(P플랜)'에 들어갔을 때 평가손, 채무조정안 수용 시 법적 문제 등이 논의됐다.

그러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등이 제공한 자료가 부족해 심도 있는 토의는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날 회의에서 대우조선 채무조정안에 대한 국민연금의 최종 입장이 결정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회의에서는 채무조정안 찬반과 관계없이 분식회계로 입은 회사채 투자에 대한 손해 청구 등 관련 소송을 확대하는 방침을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금운용본부는 다음 주로 예정된 리스크관리위원회에 대우조선 채무조정안에 대해 투자위윈회의 논의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국민연금은 대우조선 회사채 전체 발행잔액 1조3천500억원의 30%에 육박하는 3천887억원어치를 들고 있다. 특히 오는 21일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4천400억원중 국민연금이 2천억원(45.45%)을 보유하고 있다.

산업은행과 금융당국은 오는 17∼18일 대우조선 사채권자 집회에서 50%를 출자전환하고 나머지 50%는 만기를 연장하는 채무 재조정을 마무리한 뒤 신규 자금 2조9천억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국민연금 등의 반대로 채무 재조정안이 부결되면 대우조선은 P플랜에 바로 들어가게 된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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