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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관리 "北 미사일은 스커드 ER…비행중 결함으로 추락"(종합)

송고시간2017-04-06 05:54

"고정된 장소에서 발사, 고체연료 사용"

영상 기사 미 "북한 미사일 스커드-ER…비행중 결함으로 추락"
미 "북한 미사일 스커드-ER…비행중 결함으로 추락"

[앵커] 북한이 미·중 정상회담에 임박해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쏘아올렸죠? 미국은 이 탄도미사일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개량형인 스커드 ER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지홍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이 어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한국과 미국 군당국은 이 마사일을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KN-15, 즉 북극성 2형 계열이라는 초기 판단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심층 분석 결과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은 스커드 ER이라는 것이 미국 국방부의 판단입니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 발의 스커드 ER이 60km를 날아간 뒤 비행 중 주요 결함으로 동해에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스커드 ER은 사거리 300에서 500km인 단거리 탄도미사일 스커드의 탄두를 경량화해 사거리 1천km, 즉 중거리 탄도미사일에 가깝게 개량한 기종입니다. 즉 북한에서 발사되면 한반도 전역은 물론 서일본 지역까지 타격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이 미사일은 북한 함경남도 신포 인근의 지상 고정 시설에서 발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AP통신은 이번 미사일에는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KN-15 계열과 달리 액체연료가 사용됐다고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앞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에 3개 문장, 23개 단어로 이뤄진 짤막한 성명을 내놨습니다. "북한이 다시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미국은 그동안 북한 문제와 관련해 충분히 말했다. 더이상 할 말이 없다"는 것이 그 내용입니다. 이 성명을 놓고 미국 내에서는 이제 대화할 시간은 끝났고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시간이 왔음을 의미한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신지홍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북한이 5일(한국 시간)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사거리를 늘린 '스커드 ER'로 파악됐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국방부 관계자는 AFP와의 익명 인터뷰에서 "한 발의 스커드 미사일이 60㎞를 날아간 뒤에 비행 중 주요 결함으로 동해로 추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은 이 미사일을 함경남도 신포 인근의 '고정된 장소'에서 발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과 미국의 군 당국은 이 미사일을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KN-15(북극성 2형) 계열이라고 초기 판단했다.

북한,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탄도미사일 발사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자료사진]

북한이 2005년 개발한 스커드 ER은 사거리 300~500㎞인 단거리 탄도미사일 스커드의 탄두를 경량화해 중거리 탄도미사일에 가까운 300~1,000km까지 사거리를 늘린 기종이다.

북한에서 발사하면 서일본 지역까지 타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P통신은 이번 미사일에는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KN-15 계열과 달리 액체연료가 사용됐다고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이 관계자는 미사일이 이동 발사대가 아닌 '고정된 장소'에서 발사된 사실도 확인했다.

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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