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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반도체 글로벌 호황…1분기 영업익 60%↑"

송고시간2017-04-06 06:03

삼성전자 9조3천702억원 40%, SK하이닉스 2조2천133억원 294% 급증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반도체 분야 주요 상장사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동기보다 평균 60% 가까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등 8개 반도체 업체들의 영업이익이 올 1분기에 11조7천184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7조3천367억원보다 59.72%(4조3천817억원)나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증권사들이 내놓은 관련업체 실적 전망치와 작년 1분기 실적을 비교해 얻은 결과다. '반도체·관련장비' 업체들 가운데 증권사 3곳 이상이 전망치를 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테스 등 8개 업체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증권사들은 대장주 삼성전자가 이번 1분기에 9조3천702억의 영업이익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대비 40.4% 늘어난 것이다. 올 초 증권사들의 전망치(7조6천857억원)보다도 21.9%나 증가했다.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2조2천133억원으로 작년(5천618억원) 동기대비 무려 294.0%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SK하이닉스의 역시 연초 영업이익 전망치(1조2천619억원)보다 75.4% 늘어났다.

증권사들이 반도체 업체의 높은 실적을 기대하는 이유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생산에 고난도 기술이 필요해지면서 공급 증가는 둔화하는데, 고성능 스마트폰·PC 등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고 있다는 것이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가격 하락 요인인) 공급 증가는 둔화할 것이고, 수요는 계속 증가해 2018∼2019년까지 호황이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하이닉스 [연합뉴스TV 제공]

SK하이닉스 [연합뉴스TV 제공]

증권사들은 테스, 주성엔지니어링, SK머티리얼즈 등 중소형 반도체 업체도 작년보다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도체장비업체 테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151억원으로 전년 동기(103억원)보다 47.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증권사들은 작년 5월 상장한 원익IPS의 1분기 영업이익은 332억원, 주성엔지니어링은 129억원(61.2%), SK머티리얼즈는 411억원(19.4%) 등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 유진테크(-46.7%) 등은 반도체 제조업체의 설비 신규 투자 둔화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작년동기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 반도체 업체 2017년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종목명 영업이익(억원)예상 증가율
(%)
2016년 1분기2017년 1분기
(전망치)
삼성전자66,75893,70240.4
SK하이닉스5,61822,133294.0
테스10315147.4
원익IPS-332-
주성엔지니어링8012961.2
SK머티리얼즈34441119.4
솔브레인315246 -21.8
유진테크14980 -46.7

(자료:에프앤가이드)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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