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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양 컨설팅사 "세월호 진흙층 1∼1.5m, 예측치 2∼3배"


인양 컨설팅사 "세월호 진흙층 1∼1.5m, 예측치 2∼3배"

세월호에서 수거된 펄
세월호에서 수거된 펄(목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세월호의 육상거치가 임박한 5일 오전 목포 신항만에서 세월호의 펄 수거작업이 한창이다. mtkht@yna.co.kr

(목포=연합뉴스) 손상원 김동규 기자 = 세월호 인양 컨설팅사인 영국 TMC사의 송왕(Song Wang) 수석기술자는 5일 "세월호 D 데크에 구멍을 뚫어 측정한 결과 진흙이 1∼1.5m 쌓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TMC 소속으로 싱가포르에서 근무하는 송왕씨는 세월호 무게 추정치가 크게 변해 일부 혼란이 일자 이날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에 참여했다.

송왕씨는 사전 예측치는 0.5m가량이었지만 실제 진흙양이 훨씬 많아 보여 그만큼 세월호 무게 추정치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세월호에 구멍을 뚫어 해수를 빼내는 천공 배수 작업 전 세월호 무게 추정치는 1만3천462t이었지만 작업 후에는 1만4천592t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세월호를 떠받칠 모듈 트랜스포터 동원 계획도 변경됐다.

송왕씨는 "세월호가 침몰한 위치(진도 해역)는 통상 2∼4노트 조류가 발생하는데, 이런 환경 속에서는 진흙이 많이 쌓이지 않는 게 일반적"이라며 선내 진흙양이 다소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상하이 샐비지(인양업체)에서 C∼D 데크에 잠수사를 투입해 진흙양을 파악했지만, 시야가 좋지 않았다"며 "잠수사들이 손으로 더듬어 진흙층 두께를 짐작해야 했고 일부는 접근이 불가능해 추정 상 오류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송왕씨는 선내 상황과 관련해 "선체 내부재 손상으로 진흙이 정상적으로는 들어갈 수 없는 구역에도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E 데크는 내부재가 복잡하게 얽혀 잠수사들이 진입할 수 없었고 진흙, 화물이 얼마나 있는지도 알 수 없어 추정만 했다"고 측정 한계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

sangwon71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05 15:1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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