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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이라크 폭탄 다 치우려면 50년 걸린다

유엔 "지뢰·사제폭탄 제거 위해 기금 조성해야"
이 의족이 필요 없는 날이 오기를
이 의족이 필요 없는 날이 오기를(헤라트 <아프가니스탄> EPA=연합뉴스) 31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헤라트에 있는 국제적십자위원회 정형센터에서 한 남성이 의족을 만들고 있다. 30여 년간 내전과 전쟁이 벌어지면서 아프가니스탄에는 무수한 지뢰가 매설됐고 여전히 매달 수십 명이 지뢰 사고로 죽거나 다치고 있다. 헤라트 센터는 지뢰로 부상한 피해자들을 치료하는 기관이지만 소규모 생산시설을 갖추고 의족을 만들고 있다.
2016462@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내전을 겪는 시리아와 이라크의 지뢰, 급조폭발물, 불발탄 등을 모두 제거하려면 40∼50년이 걸릴 것이라고 유엔이 4일(현지시간)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유엔은 '국제 지뢰제거의 날'(4월 4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어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아직도 여기저기서 불발탄을 찾을 수 있는 유럽처럼 이 나라들에서 지뢰 등을 모두 제거하려면 수십 년의 세월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에 따르면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점령했다가 미군 주도의 국제동맹군이 재탈환한 지역에서 지뢰 등을 모두 제거하려면 매년 1억7천만∼1억8천만 달러(약 1천912억∼2천24억원)의 돈이 필요할 전망이다.

국제동맹군과 IS 간 전투가 가장 치열한 이라크 모술 지역에서 지뢰 등을 제거하는 데만 매년 5천만 달러(약 562억원)가 들 것으로 추정됐다.

유엔은 이에 필요한 기금 모금을 호소하면서 "더 많은 기금이 모금될수록, 더 많은 사람을 고용하고 이라크군 등에 더 많은 훈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종적으로는 2차 세계대전 후의 프랑스, 독일, 영국 등과 마찬가지로 이라크 정부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유엔은 덧붙였다.

유엔은 지뢰, 사제 폭발물, 불발탄 등으로 다친 사람들을 돕기 위해 3D 프린터를 활용해 인공 팔다리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3D 프린터를 활용하면 인공 팔다리 비용을 1만8천∼2만 달러(약 2천만∼2천250만원)에서 3천∼5천 달러(약 338만∼562만원)로 낮출 수 있다.

ssah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05 15: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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