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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적 일손봉사' 인력난 농촌·중소기업에 '단비'

충북도 작년 도입, 4만2천명 참여…일손 확보에 큰 도움

(청주=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 안남면에서 깻잎 농사를 짓는 귀농인 최모(63)씨는 올해 일손 걱정을 조금 덜었다.

깻잎 수확하는 생산적 일손 봉사자들 [옥천군 제공 = 연합뉴스]
깻잎 수확하는 생산적 일손 봉사자들 [옥천군 제공 = 연합뉴스]

충북도에서 추진 중인 생산적 일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귀한 일손 3명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노동 능력과 의지가 있는 유휴 인력을 농사나 산업 현장에 공급해주는 사업이다.

선택제로 하루 4시간이나 8시간 일하고, 시간당 5천원의 수고비를 받는다.

8시간 일할 경우 일당 4만원을 받는데 이 돈의 50%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해준다.

최씨는 "허리를 굽인 채 일하는 깻잎 수확은 고된 작업이어서 하루 4∼8시간씩 노동하는 생산적 일손 봉사자에게 딱 맞는 일"이라고 반겼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지난해 7월부터 충북도가 시행하는 사업이다.

청년이나 은퇴자, 저소득층에게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농가나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자는 취지로 도입됐다.

75세 이하의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 참여와 봉사라는 성취감도 느낀다.

작년 이 사업에 참여한 충북도민은 3만3천975명이다. 2만8천111명(82.7%)은 농가에서, 5천864명은 일손이 부족한 중소기업에서 일했다.

올해도 지난달까지 참여자가 8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이 농업현장에서 호응을 얻으면서 시간이 갈수록 참여자가 늘고 있다"며 "읍·면·동사무소에 전담 창구를 개설해 실시간으로 농가와 기업, 참여희망자의 신청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bgi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05 14: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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