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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팀 동료 피스코티, 홈 송구에 머리 맞고 후송

2015년에는 수비 도중 동료와 부딪혀 기절하기도
세인트루이스 스티븐 피스코티(왼쪽)가 5일(한국시간) 컵스전에서 상대 2루수의 송구에 머리 부근을 맞고 있다. [AP=연합뉴스]
세인트루이스 스티븐 피스코티(왼쪽)가 5일(한국시간) 컵스전에서 상대 2루수의 송구에 머리 부근을 맞고 있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는 오승환(35)의 팀 동료 스티븐 피스코티(26)가 강력한 송구에 머리를 맞고 쓰러지는 아찔한 사고가 벌어졌다.

피스코티는 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전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팀이 0-2로 끌려가던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2사 후 콜튼 웡 타석에서 컵스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의 폭투로 2루를 밟았다.

이후 웡의 빗맞은 타구가 투수를 거쳐 컵스 2루수 하비에르 바에스 앞으로 굴러갔고, 바에스가 타구를 한 번 더듬는 사이 피스코티는 홈으로 뛰기 시작했다.

당황한 바에스의 강한 송구는 포수가 아닌 피스코티의 머리로 향했고, 피스코티는 왼쪽 관자놀이 부근 헬멧에 공을 맞고 쓰러지며 홈을 짚었다.

다행히 스스로 일어난 피스코티는 트레이너와 함께 병원으로 옮겨졌다.

마이크 머시니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트레이너가 그에게 이것저것 질문했고, 모든 걸 잘 대답했다"며 큰 부상이 아니기를 간절하게 바랐다.

피스코티는 2015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에서도 수비 도중 중견수와 충돌해 기절하기도 했다.

세인트루이스의 투수인 애덤 웨인라이트는 당시 "야구장에서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무서운 사고였다. 난 피스코티가 죽은 줄로 알았고, 동료들도 같은 생각이었다"며 몸서리쳤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컵스에 1-2로 패했고, 피스코티는 몸을 바쳐 팀의 유일한 득점을 기록했다.

피스코티는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지난해 타율 0.273에 홈런 22개 85타점을 기록했다.

4b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05 14:1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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