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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바꿀 이유 없다…4월 나무 생장에 안정적


[앵커]

반면 식목일은 역사와 상징성을 고려해서 제정되었기 때문에 굳이 행정력을 낭비해가며 날짜를 바꿀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또 실제로 나무의 생장 측면에서도 4월이 더 낫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식목일 바꿀 이유 없다…4월 나무 생장에 안정적 - 1

[기자]

식목일 날짜를 앞당기자는 의견에 산림청은 바꿀 이유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식목일은 나무를 심기 시작하는 기준일이 아닐뿐더러 이날 하루만 식재하라는 의미도 아니라는 것이 주된 이유입니다.

설령 기후변화를 고려하더라도 현재 식목일 무렵이 나무 심기에는 더 낫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지난 20년 간 매해 4월22일, 같은 장소에서 특정 나무를 관찰해왔는데 따뜻한 해는 잎이 많이 자라는가 하면 강한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릴 때는 4월 말에도 잎이 나지 않았습니다.

즉 전체적으로는 기온이 상승했다 하더라도 실제로는 날씨 변동이 더 커졌기 때문에 3월에 식재한다면 되레 나무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천정화 / 국립산림과학원 박사> "기온 변동도 점점 커지는 측면을 고려할 때 오히려 3월은 추웠다 더웠다 하는 경우가 많고요. 4월은 다소 안정적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고려한다면 식목일에 식재를 하셔도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역사적인 배경과 상징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식목일은 조선 성종 임금이 직접 밭을 일군 날에서 유래됐으며 1962년 이후에만 111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전쟁 이후 황폐해진 국토를 세계적인 녹화 성공국으로 만든 상징적인 날입니다.

올해로 72번째를 맞는 식목일.

여러 논란 속에 오랜 역사를 가진 식목일 날짜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05 14: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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