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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도 나무 심는데…식목일 앞당기자 주장


[엥커]

요즘 전국 낮 기온이 20도를 웃돌아 5월 초순처럼 덥습니다.

매년 더위가 더 빨리 오고 있어 각 지자체의 나무 심기 행사 역시 2, 3월에 미리 끝마치곤 하는 데요.

식목일을 아예 3월로 옮기자는 주장도 매년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2월에도 나무 심는데…식목일 앞당기자 주장 - 1

[기자]

도심에도 봄 내음을 한껏 품은 벚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기온은 날이 갈수록 올라 5월 상순 마냥 덥기도 합니다.

요즘은 2, 3월에도 전국적으로 따뜻한 날이 많아 17개 지자체 중에서 11곳은 나무 심기 행사를 벌써 끝냈습니다.

식목일이 제정된 1940년대와 최근 10년 간의 4월5일 기온을 보면 서울은 2.3도, 강릉도 4도 가까이 껑충 뛰었습니다.

<이재정 / 케이웨더(주) 예보팀 팀장> "70년 전 식목일을 제정했을 당시의 기온은 최근 서울 3월17일, 강릉은 3월12일 등 3월 중순 경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4월은 기온이 이미 너무 올라 뿌리가 채 고정되기도 전에 잎이 나게 되고 잎은 또 수분 스트레스를 받아 나무가 잘 자라지 못할 수 있습니다.

식목일을 3월 중순 경으로 옮기자는 주장이 매년 제기되는 이유입니다.

<김외식 / 옥천묘목영농조합 대표> "지금 한 2~3도 높아져서 3월20일경이 적기라고 봐야 돼요. 4월5일까지 가면 잎이 다 펴서 옮겨 심으면 죽어요. 상품성이 떨어지죠."

식목일에 맞춰 묘목축제를 하려고 묘목이 싹 트지 못하게 아예 저온저장시설에 보관해 놓기도 합니다.

한 자연보호연맹은 식목일을 3월15일로 앞당기자는 100만인 서명 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 역시 2009년 국무회의에 식목일 변경 안건을 상정하는 등 공론화 과정을 거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05 14: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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