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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관영매체 "북한, 핵무기 외 모두 불신…북미대화 필요해"

송고시간2017-04-05 11:40

[제작 최자윤]
[제작 최자윤]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미중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중국 관영 매체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과 북한의 대화 필요성을 제기하며 대화론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 매체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5일 사평에서 "북한은 현재 누구도 믿지 않으며 오직 핵무기만을 신뢰한다. 핵무기가 있어야 안전하고, 만약 핵무기가 없으면 끝이라고 생각한다"며 "북한은 전 지역이 마비되고 굶어 죽는 한이 있더라도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환구시보는 그러면서 "미국의 대북제재는 점점 강해졌고, 이와 동시에 한국에 대한 안보 공약과 북한에 대한 군사 위협 수위도 높아졌다"며 "미국은 여태껏 북한과 진솔하게 소통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이어 "북한의 불신을 해소해야만 핵을 포기하게 할 수 있다"며 "미국이 문제를 진정으로 해결하고 싶다면 북한과 대화 통로를 만들고, 북한이 돌아설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대화론을 강조했다.

신문은 미국이 제기하는 중국 역할론에 대해서는 "중국은 대북제재를 매우 엄격히 시행하고 있고, 이미 중국이 할 수 있는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이런 종류의 비판은 미국의 대북정책 실패 책임을 회피하는 것 외에 좋은 점이 없다"고 비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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