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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시대의 끝" 구글 안드로이드, MS 윈도 점유율 최초 추월

송고시간2017-04-05 11:25

스탯카운터 "37.93% 대 37.91%…아시아권 스마트폰 붐이 큰 영향"


스탯카운터 "37.93% 대 37.91%…아시아권 스마트폰 붐이 큰 영향"

구글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된 삼성 갤럭시 S8(자료)
구글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된 삼성 갤럭시 S8(자료)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세계 컴퓨터 운영체제(OS) 시장에서 처음으로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를 제치고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안드로이드는 대표적인 모바일 OS다. PC 대신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이들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뜻이다.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시장 조사 업체인 스탯카운터는 지난달 전 세계의 인터넷 이용 기록을 분석한 결과 안드로이드로 웹에 접속한 사용자 비중이 전체의 37.93%로 윈도(37.91%)를 0.02% 차이로 앞섰다고 최근 발표했다.

스탯카운터는 이를 "기술사의 이정표이자, 1980년대 이후 MS가 OS 시장을 장악했던 시대의 끝을 알리는 사건"이라고 평했다.

MS 회사 로고(자료)
MS 회사 로고(자료)

안드로이드는 5년 전만 해도 OS 점유율이 2.5%에 불과했지만, 스마트폰 보편화의 바람을 타고 비중이 급속하게 올랐다.

스탯카운터는 특히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 PC 대신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경우가 많아지며 안드로이드의 영향력이 급등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

아시아 지역에서 현재 안드로이드 OS의 점유율은 52.2%로 윈도(29.2%)의 두 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윈도는 데스크톱·노트북 PC 부문에서 여전히 84%의 점유율을 갖고 있지만, PC의 판매 성장세가 스마트폰에 크게 뒤처지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지난달 기준으로 애플 아이폰용 iOS는 세계 점유율이 13.09%였고 애플 매킨토시 컴퓨터용 'OS X'가 5.17%로 그 뒤를 따랐다.

누구나 무료로 쓸 수 있는 오픈 소스 OS의 대명사인 리눅스는 0.75%에 그쳤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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