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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호암상' 수상자에 최수경·장진·백순명 교수(종합)

송고시간2017-04-05 09:47

예술상 서도호 작가, 사회봉사상 라파엘클리닉…시상식 6월 1일 개최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호암재단(이사장 손병두)은 5일 '2017년도 제27회 호암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는 ▲ 과학상 최수경(60) 경상대 교수 ▲ 공학상 장진(63) 경희대 석학교수 ▲ 의학상 백순명(60) 연세대 교수 ▲ 예술상 서도호(55) 현대미술작가 ▲ 사회봉사상 라파엘클리닉(대표 안규리 서울대 교수)이다.

시상식은 오는 6월 1일 오후 3시 호암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수상자들은 상장과 메달(순금 50돈), 상금 3억 원을 받는다.

이들은 국내외 저명 학자와 전문가 3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와 국제적 명성을 가진 37명의 해외 석학 자문단의 면밀한 업적 검토, 현장 실사 등 4개월간의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로 확정됐다고 재단 측은 전했다.

특히 노벨상 수상자인 단 셰흐트만 박사, 노벨상 위원장을 역임한 스벤 리딘 박사 등 해외 저명 석학 6명이 호암상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업적을 검증했다.

호암재단에 따르면 최수경 교수는 국제 공동연구그룹인 벨(BELLE) 실험팀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며 기존에 알려진 입자와는 성질이 전혀 다른 새로운 유형의 X, Y, Z 입자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장진 석학교수는 세계 최초로 '플렉서블 AMOLED(아몰레드)', '투명 AMOLED' 디스플레이 등을 개발하는 등 디스플레이의 성능과 기능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다.

백순명 교수는 'HER2' 유전자가 유방암 환자의 좋지 않은 예후인자임을 밝히고 HER2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치료제 '허셉틴'이 유방암 수술 환자들의 재발을 현저히 낮춘다는 임상 연구를 주도했다.

서도호 작가는 조각,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국적 미감과 세계인의 보편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독창적인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적 명성의 현대미술작가이다.

라파엘클리닉은 공적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1997년부터 매주 일요일 무료진료를 하고 있다. 2016년까지 총 23만 명에게 의술을 통한 인류애를 실천해왔다.

재단은 호암상·노벨상 수상자 등이 참여하는 '제5회 호암포럼(공학, 의학)'을 오는 5월 29일과 31일에 서울 서초구 소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개최한다.

6월 2일에는 노벨상 수상자 브루스 보이틀러 박사와 호암상 수상자 오준호 박사의 합동 청소년 특별강연회를 서울 종로구 소재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개최한다.

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삼성 선대회장의 인재 제일주의와 사회공익정신을 기려 1990년 이건희 삼성 회장이 제정했다. 올해 27회 시상까지 총 138명의 수상자에게 229억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호암재단 제공=연합뉴스]
[호암재단 제공=연합뉴스]

왼쪽부터 최수경·장진·백순명 교수, 서도호 작가

[호암재단 제공]
[호암재단 제공]

freem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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