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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억원! 다이아몬드 경매 최고가 경신

송고시간2017-04-05 09:19

59.6캐럿 핑크다이아…"가장 큰 데다 색채도 예뻐"

800억 짜리 다이아몬드…경매 최고가 경신

경매에서 사상 최고가의 다이아몬드가 나왔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59.6 캐럿 짜리 다이아몬드가 홍콩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7천100만 달러, 우리돈으로 약 798억원에 낙찰됐습니다. '핑크스타'라는 별명이 붙은 이 다이아몬드는 560억원에 팔렸던 '오펜하이머 블루'를 뛰어넘어 최고가 다이아몬드로 기록됐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경매에서 사상 최고가 다이아몬드가 나왔다고 영국 BBC방송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핑크 스타'로 불리는 59.6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전날 홍콩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7천100만 달러(약 798억원)에 낙찰됐다.

세계 최대 핑크 다이아몬드, 800억원에 낙찰
세계 최대 핑크 다이아몬드, 800억원에 낙찰

(홍콩 EPA=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홍콩 소더비 경매에서 59.60 캐럿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핑크 다이아몬드인 '핑크 스타'(Pink Star)가 귀금속 업체 '주대복'(Chow Tai Fook)에 7천120만 달러(약 800억원)에 팔리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홍콩 소더비의 사전 공개 행사에서 한 모델이 핑크 스타를 들고 있는 모습.
sjh940214@yna.co.kr

홍콩의 귀금속 소매업체 '주대복 주얼리'가 새 주인이 됐다.

핑크스타는 이로써 작년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5천만 달러(약 562억원)에 팔린 16.62캐럿짜리 '오펜하이머 블루'를 뛰어넘는 경매 최고가 다이아몬드로 기록된다.

이번 홍콩 경매에서 핑크 스타의 시작가는 5천600만 달러(약 630억원)였다.

핑크 스타는 1999년 한 아프리카 광산에서 발견돼 2년간 가공됐으며, 가공된 다이아몬드로는 최고 크기를 자랑하고 있다.

앞서 핑크스타는 2013년에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경매에서 8천300만 달러에 낙찰됐으나 구매자가 돈을 지불하지 않아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다이아몬드 전문가 알렉산더 브레크너는 BBC방송 인터뷰에서 "핑크스타는 인류가 발견한 핑크 다이아몬드 중에 가장 크고 색채도 못 믿을 정도"라고 말했다.

브레크너는 "단순한 크기부터 벌써 압도적으로 희소한 데다가 아름답기까지 하다"고 덧붙였다.

상위 1% 다이아 '오펜하이머 블루'[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상위 1% 다이아 '오펜하이머 블루'[EPA=연합뉴스 자료사진]

ja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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