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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B에 0-12로 대패한 엘덴세 감독,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

송고시간2017-04-05 08:48

엘덴세 선수들
엘덴세 선수들

스페인 프로축구 세군다B(3부리그) 엘덴세의 선수들이 스페인 경찰서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두하고 있다. 엘덴세는 바르셀로나 2군 팀에 0-12로 고의패배해 승부조작 의심을 받고 있다.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0-12 패배'로 승부조작 의심을 받는 스페인 프로축구 세군다B(3부리그) 엘덴세의 플리포 피에로(이탈리아) 감독이 결국 구속됐다.

AP는 5일 "스페인 경찰이 관계자들의 증언을 확보한 뒤 피에로 감독과 2명의 선수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피에로 감독은 승부조작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엘덴세는 2일 FC바르셀로나B(2군)와의 세군다B 원정경기에서 전반에만 8골을 내주는 등 0-12로 패했다.

경기 후 엘덴세 선수들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승부조작 연루 사실을 폭로했고, 피에로 감독이 승부조작과 관련한 지시를 해당 선수들에게 내렸다고 털어놓았다.

엘덴세의 승부조작 사건으로 스페인과 이탈리아 축구계는 발칵 뒤집혔다.

스페인 경찰은 관계자들의 증언을 종합해 전방위적인 조사에 나서고 있다.

엘덴세에 12-0 대승을 거둔 바르셀로나B는 난감한 입장이다.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1군 감독은 "이 사건은 전적으로 엘덴세에 국한된 일"이라며 "바르셀로나B는 이 사건과 아무런 연관이 없으며 오히려 피해자다"라고 밝혔다.

이어 "승부조작 연루 의심자들이 조사를 받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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