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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집권 청사진은 '통합·개혁 통한 미래'…협치방정식 제시

대선후보 수락연설서 능력위주 탕평인사 강조 "실력 위주 드림팀"
"탄핵 반대세력에게 면죄부 주는 연대 안해"…연대론에 쐐기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안철수(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안철수 전 대표가 4일 오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후보 수락 연설을 하기 전 생각에 잠겨 있다. walde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4일 대선후보 수락연설을 통해 '통합과 개혁을 통한 미래'를 핵심 메시지로 발신했다.

안 후보는 이날 수락연설문에서 "통합하고 개혁해서 미래를 열 수 있다"면서 "산업화, 민주화 시대를 넘어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편가르기 정권이 아니라, 실력 위주 드림팀을 만들겠다"면서 "최고의 인재와 토론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런 발언은 대선 후 이념에 구애 없이 실력 있는 인사들을 등용해 협치를 하겠다는 구상으로 받아들여진다.

39석에 불과한 국민의당 대선후보로서 약점으로 꼽히는 국정운영 안정성에 대한 의구심을 불식시키겠다는 것이다.

안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여러차례 국회에 과반 정당이 없는 만큼, 차기 정부는 협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집권 청사진은 '통합·개혁 통한 미래'…협치방정식 제시 - 1

안 후보는 연대론에 대해서도 거듭 선을 그었다.

그는 "정치인에 의한 공학적 연대를 하지 않겠다. 탄핵 반대세력에게 면죄부를 주는 연대를 하지 않겠다. 특정인을 반대하기 위한 연대는 하지 않겠다"면서 "오직 국민에 의한 연대만이 진정한 승리의 길이다"고 말했다.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수차례 부정했음에도 끊임없이 고개를 들어온 연대론에 못을 박은 것이다.

특히 '탄핵 반대세력'을 언급하면서 범보수 진영과의 연대를 하지 않겠다는 한 점이 눈길을 끈다.

전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안 후보와 범보수정당 간의 연대를 가정하고선 안 후보를 '적폐연대 후보'라고 언급한 것을 감안해 더욱 분명하게 쐐기를 박은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지난해부터 어젠다 선점에 나섰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지도자를 강조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일자리, 미래 먹거리를 확실하게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일자리의 위기이지만, 기회로 살릴 수 있다는 지도자라고 자처한 것이다.

안 전 대표는 앞으로 대선 캠페인 과정에서 청년 일자리 분야에 대해 방점을 찍을 전망이다.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경제 문제는 결국 일자리의 문제로 귀결된다"면서 "미래에 대한 대비는 대선후보 중 안 후보만이 가질 수 있는 강점으로 미래를 위해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전 대표는 유능한 리더십을 강조했다.

그는 "제대로 된 대통령, 경제를 살릴 유능한 대통령, 튼튼한 자강안보를 실현할 대통령, 정직하고 깨끗한 대통령, 국민을 통합하고 미래를 이끌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면서 "제가 더 좋은 정권교체를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더 좋은 정권교체'라는 구호는 문 후보와의 '양강구도'를 염두에 두고 인물과 정책, 리더십 대결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lkb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04 21: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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