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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직원 근속연수 평균 10년…기아차 20.3년 최장

송고시간2017-04-05 06:00

현대차·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상위권 포진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10대 그룹 주요 계열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근속연수는 평균 10년이었다.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회사는 기아차[000270]였다. 현대로템[064350], 현대비앤지스틸[004560], 현대차[005380] 등 현대차그룹 상장사들도 모두 상위권에 포진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공시된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10대 그룹 상장사 88곳 직원들의 근속연수 평균은 10.0년에 달했다.

그룹별로는 현대중공업그룹이 15.7년으로 가장 길었다.

이어 현대차그룹(12.7년), 한화그룹(12.0년), 한진그룹(10.2년), 롯데그룹(9.7년), SK그룹(9.4년), 삼성그룹(9.3년), 두산그룹(9.0년), LG그룹(8.6년) 등 순이었다.

서울 양재동 현대 기아차 본사건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양재동 현대 기아차 본사건물 [연합뉴스 자료사진]

GS그룹은 7.5년으로 가장 짧았다.

◇ 10대 그룹 직원 평균 근속연수 (단위: 년)

그룹평균 근속연수그룹평균 근속연수
현대중공업15.7SK9.4
현대차12.7삼성9.3
한화12.0두산9.0
한진10.2LG8.6
롯데9.7GS7.5

10대 그룹 전체 상장사 중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회사는 기아차로 20.3년이었다.

이어 현대로템(20.0년), 현대비앤지스틸(19.4년), 현대차(17.5년) 등으로 현대차그룹이 1~4위를 차지했다.

또 한화생명[088350](16.6년),현대미포조선[010620](16.0년), 현대중공업[009540](15.4년), 대한항공[003490](14.9년), LG하우시스[108670](14.8년), 두산중공업[034020](14.0년)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그래픽] 대기업 직원 금속연수 평균 10년
[그래픽] 대기업 직원 금속연수 평균 10년

이들 기업은 회사가 설립된 지 오래된데다 직업적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직원들의 근속연수가 길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기아차는 1944년 설립돼 가장 오래됐다.

설립연도를 보면 한화생명 1946년, 대한항공과 두산중공업 1962년, 현대비앤지스틸 1966년, 현대차 1967년, 현대중공업 1973년, 현대미포조선 1975년 등이다.

반면에 한진칼[180640]은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1.5년으로 가장 짧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8년)와 두산밥캣(1.8년)도 직원들의 근속 기간도 짧았다. 이들 회사는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회사들이다.

삼성그룹 계열의 멀티캠퍼스[067280](3.5년)와 현대차그룹 계열의 이노션[214320](4.6년), GS리테일[007070](4.8년), SKC솔믹스(5.0년) 등도 설립된지 5년이 넘지 않았다.

영상 기사 대기업 직원 근속연수 평균 10년…기아차 20.3년 최장
대기업 직원 근속연수 평균 10년…기아차 20.3년 최장

대기업 직원 근속연수 평균 10년…기아차 20.3년 최장 10대 그룹 주요 계열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근속연수는 평균 10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0대 그룹 상장사 중 기아차가 20.3년으로 가장 근속연수가 가장 길었고 현대로템 20년, 현대비앤지스틸 19.4년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그룹별로는 현대중공업그룹이 15.7년으로 가장 길었고 이어 현대차그룹 12.7년, 한화그룹 12년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10대 그룹 계열사 중 직원 평균 근속연수 상위 10위 (단위: 년)

순위회사평균 근속연수순위회사평균 근속연수
1기아차20.36현대미포조선16.0
2현대로템20.07현대중공업15.4
3현대
비앤지스틸
19.48대한항공14.9
4현대차17.59LG하우시스14.8
5한화생명16.610두산중공업14.0

두산그룹은 두산밥캣[241560]을 제외하면 그룹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9.0년에서 10.2년이 길어지고 삼성그룹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빼면 9.3년에서 9.8년으로 늘어난다.

또 한진칼을 제외하면 한진그룹 직원 근속연수는 평균 10.2년에서 13.1년으로 3년가량 늘어난다.

5년 전만 해도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현대비앤지스틸이 20.6년으로 가장 길었다. 현대로템 18.3년, 현대중공업 18.2년, 현대차 17.6년, 기아차 17.3년 등 순으로 근속연수가 길었다.

기아차는 5년 새 평균 3년, 현대로템은 1.7년 늘어났지만 현대비앤지스틸은 1.2년 줄었고 현대차는 0.1년 짧아졌다.

현대중공업은 18.2년에서 15.4년으로 대폭 짧아졌다. 구조조정 등으로 퇴직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직원 수는 지난해 말 2만3천77명으로 5년 전(2만4천948명)보다 1천871명(7.5%) 줄었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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