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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의원선거 부정 혐의 72명 무더기 체포

(홍콩=연합뉴스) 최현석 특파원 = 홍콩에서 작년 9월 치러진 입법회의원(국회의원격) 선거와 관련해 부정선거 혐의로 72명이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패 감시 기관인 염정공서(廉政公署ㆍICAC)는 최근 관리 120명을 동원해 13년 만에 최대규모의 부정선거 단속을 벌여 정보기술(IT) 직능 선거구에서 부정선거에 연루된 혐의로 신임 선거인단 68명과 브로커 4명을 체포했다.

선거인단 중 일부는 학생과 운전기사, 가정주부 등으로 선거인단 자격이 없었지만, 브로커를 통해 IT 관련 전문 기관 소속으로 속여 선거인단에 포함됐다.

일부 용의자는 부정선거 참여 대가로 수백∼1천 홍콩달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IT 직능 입법회의원인 찰스 목(莫乃光)은 브로커 뒤에 어떤 세력이 있는지 조사해야 한다며 정부가 IT 직능 선거인단 등록 조건을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목 의원은 작년 선거 당시 친(親)중국파가 선거인단 등록을 부추기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작년 IT 직능 선거구 선거인단은 1만2천115명으로 4년 전 선거 때보다 5천400명 늘었다.

홍콩 입법회의원 70명 중 지역구의원 35명은 유권자 약 378만 명이 참여하는 직선제로 선출되며, 직능대표 의원 35명은 IT 분야 등 직능단체 대표로 구성된 직능 선거구에서 선출된다.

홍콩 부패 감시 기관인 염정공서
홍콩 부패 감시 기관인 염정공서(EPA=연합뉴스)

harris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04 17:4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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