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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험비' 소형전술차량 야전테스트…"험지·하천도 OK"

야전운용시험 마무리 단계…올 하반기 본격 양산
소형전술차량(기갑수색용)의 도하
소형전술차량(기갑수색용)의 도하[방사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군 당국이 한국판 '험비'인 소형전술차량의 실전 배치를 앞두고 야전에서 성능을 최종 점검 중이다.

5일 군 당국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군용 차량인 소형전술차량을 올해 1월부터 육군 12사단과 해병대 2사단 등 일선 부대에 배치해 야전운용시험을 하고 있다.

야전운용시험은 시험평가에서 '군 운용 적합' 판정을 받은 장비의 초도 물량을 일정 기간 야전에서 운용하며 보완할 점을 찾는 작업이다. 소형전술차량의 야전운용시험은 이달 중 끝난다.

방사청은 소형전술차량 야전운용시험 결과를 울해 하반기 시작될 양산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양산 물량은 속속 일선 부대에 배치된다.

방사청은 "현재까지 평가를 진행한 결과, 혹한의 환경과 산악 지형의 험로 기동 등을 통해 기존 차량 대비 탁월한 성능을 입증했다"며 "일선 부대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소형전술차량은 우리 군의 기존 차량인 K-131(레토나)과 K-311A1을 대체하게 된다.

소형전술차량(지휘용)의 험지 기동
소형전술차량(지휘용)의 험지 기동[방사청 제공]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이들 차량과는 달리 소형전술차량은 자동변속기이며 내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도 달아 운전자 편의성을 개선했다. 개발업체인 기아차는 소형전술차량에 다양한 민간 분야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엔진 성능도 기본형이 225마력에 최대 토크 50㎏·m으로, K131(130마력, 18㎏·m)과 K311A1(130마력, 37㎏·m)보다 뛰어나다.

소형전술차량은 지휘용 4인승과 8인승, 기갑수색용, 포병관측용, 정비용 등 5종이다. 방사청은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탑재 차량과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탑재 차량, 화생방 정찰 차량 등 다양한 파생형도 전력화할 계획이다.

기존 군용 차량은 보병부대 대대급까지 배치됐지만, 소형전술차량은 창군 이래 최초로 중대급 부대도 운용하는 차량이 될 예정이다.

방사청은 소형전술차량이 미국산 험비를 비롯한 외국 차량들에 견줘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 세계 방산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엄동환 방사청 기동화력부장(육군 준장)은 "소형전술차량은 기동부대의 전투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고용 창출 등 국가 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ljglor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05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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