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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조현병 범죄, 과연 그들만의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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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조율되지 않은 현악기 같은 질병

조현병 범죄, 과연 그들만의 문제인가?

8살 초등생 유괴살해범 '조현병' 확인…단독범행 결론

지난달 29일 8살 초등학생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게다가 범인이 '조현병'을 앓고 있었다는 소식에 조현병 환자들의 범죄가 재조명되고 있죠.

"왜 욕설해" 친부 때려 숨지게 한 조현병 30대 구속

길 가던 여성에게 흉기 휘두른 20대 조현병 환자 영장

40대 조현병 환자, 모친 살해하고 노인 묻지 마 폭행

끊임없이 이어지는 조현병 범죄 소식에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지만 뾰족한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당뇨병이나 고혈압처럼 약만 잘 먹으면 별문제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권준수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정신의학계에서는 조현병은 절절한 치료를 받으면 크게 위험하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대부분 범죄는 치료를 중단하거나 전혀 받지 않은 환자에게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죠.

단적인 예로 199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천재 수학자 ‘존 내시’도 조현병을 앓고 있었지만 꾸준한 치료로 병마를 이겨낼 수 있었죠.

문제는 조현병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받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100명 중 1명은 걸릴 수 있는 질환으로 매년 2만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김의태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조현병은 우리나라에서 50만명의 환자가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비 지급자료에 따르면 2015년 조현병 진료인원은 10만여명에 불과했습니다.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치료를 꺼리게 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정신분열증이란 병명을 조현병으로 변경한 것도 사회적 거부감을 줄이기 위함이었죠.

또한 최근 정부가 생활형편이 어려운 정신질환자들을 위해 진료비용을 낮췄지만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치료 특성상 여전히 비용이 부담스러워 치료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받지 않은 조현병 환자는 공격성이나 폭력성이 분출되기 쉽다. 자신의 증세를 모르기 때문에 보호자나 국가가 치료를 도와줘야 한다" - 최상섭 대한법정신의학회 회장

調 조절할 (조) 絃 현악기 (현)

조현병의 뜻은 '현악기를 조율한다'로 '뇌의 신경망을 조절한다'는 의미입니다.

국가와 국민의 관심으로 조금씩 조율한다면 조현병 범죄를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요?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이우혁 인턴기자

shlamaze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07 15: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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