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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다 응원해주세요"…북한 아이스하키 선수 소감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남북대결 잘 될 겁니다. 양쪽 다 응원해주면 좋겠습니다."

6일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대결을 앞둔 북한 선수가 경기를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북한 선수의 미소[연합뉴스 자료사진]
북한 선수의 미소[연합뉴스 자료사진]

4일 낮 숙소 인근인 강릉 경포 솔숲에서 몸을 풀고 숙소로 돌아가던 한 북한 선수는 "6일 남북대결인데 컨디션은 어떠냐?"라는 기자의 질문에 "안 좋다고 말할 수 없고 좋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남북대결 잘 될 겁니다. 경기하는 거 보고 양쪽 다 응원해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환한 미소까지 지으며 말했다.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2그룹 A 대회의 남북대결은 6일 오후 9시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린다.

북한 선수단은 이날 성급히 찾아온 더위를 피해 경포 솔숲 그늘에서 1시간가량 몸을 풀었다.

러닝을 하기도 하고 술래잡기를 하며 훈련을 했다.

한동안 훈련에 집중하다 코치진의 지시를 받은 뒤 다시 훈련하는 방식을 반복했다.

대부분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푸쉬 업을 하거나 2명의 선수가 함께 힘겨워 보이는 운동을 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축구공으로 패스하거나 민첩한 발놀림을 선보이며 훈련했다.

축구 선수 아닙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축구 선수 아닙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대회에 참가한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그동안 북한 사회를 규정해왔던 폐쇄적이고 억압적인 이미지와는 상당히 동떨어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3일에도 경포 해변을 찾아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그 나이 또래 소녀처럼 폴짝폴짝 뛰기도 하고 소리도 지르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yoo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04 16:4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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