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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도 소용없나'…중국 P2P금융 대출잔액 1조 위안 육박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중국 당국의 강력한 규제에도 개인 간(P2P) 금융 대출잔액이 1조 위안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P2P 온라인대출 포털 왕다이즈지아(罔貸之家)에 따르면 P2P 금융 대출잔액은 3월 말 기준 9천200억 위안(약 150조원)으로 집계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4일 보도했다.

P2P 대출은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에서 개인이 직접 개인에게 돈을 빌리는 금융 서비스다. 은행과 달리 대출 문턱이 낮아 중국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했지만, 업체 부도와 사기 사건이 이어지면서 중국 정부의 골칫거리로 떠올랐다.

이 때문에 지난해 8월 은행감독관리위원회(은감회)는 P2P 대출 상한선 총액을 개인은 100만 위안, 기업의 경우에는 500만 위안으로 제한했다.

또 한 업체에서 개인이 20만 위안, 기업은 100만 위안 이상 빌릴 수 없도록 했다.

이외에도 P2P 업체가 은행을 수취보관인으로 지정하고 대출인에게 담보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당국이 규제의 고삐를 바짝 조이면서 P2P 대출 월 증가율은 지난해 7월 5.7%에서 지난달 4%로 둔화했다. P2P 대출 금리도 2016년 초 12.2%에서 지난달 9.4%로 떨어졌다.

하지만 여전히 P2P 대출 시장의 절대적인 규모가 커지는 것은 막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규제가 도입되기 전 7개월 동안 P2P 대출잔액은 월평균 291억 위안 증가했지만, 규제 시행 후 7개월 동안은 월평균 356억 위안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FT는 설명했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heev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04 16: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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