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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생에너지로 2015년 탄소배출 10% 줄였다

"EU, 2020년까지 20% 감축 목표 달성 예상"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지난 2015년 유럽에서 태양열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용이 증가하면서 화석연료 소비 및 온실가스 배출량이 10% 감소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유럽환경청(EEA)이 발표한 '2017 유럽의 재생에너지'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의 전체 에너지 사용량 가운데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3년 15%, 2014년 16%, 2015년 16.7%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보고서는 이런 추세가 유지된다면 EU는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을 20%까지 늘리고, 온실가스 배출량은 20% 줄인다는 계획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러나 보고서에선 EU 회원국 안에서도 재생에너지 사용량이 들쑥날쑥하다는 한계점도 눈에 띈다.

핀란드,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에선 재생에너지 사용량이 30%에 육박했지만, 룩셈부르크나 몰타는 5%에 못 미쳤다.

또한 이런 재생에너지 사용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지만, 화석연료 생산 시설 감축으로 이어질 정도는 못 된다.

보고서를 집필한 미하이 토메스쿠 연구원은 "유럽의 재생에너지 사용이 가속화되고 있으나 지구 평균온도 상승 폭을 2℃ 이하에 묶어둘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라며 "노력 정도를 현재보다 한 단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후변화협약인 파리기후협정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온도 상승 폭을 2℃보다 낮게 유지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EU도 이 협정에 서명했다.

지구는 이미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1℃ 상승했으며 그 여파로 지구촌 곳곳의 폭염이나 집중호우 등 이상 기후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현 수준에서 80% 감축한다는 파리협정 목표치를 달성하려면 2030년부터 내연기관 퇴출 등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을 급속도로 기울여야 한다고 가디언은 밝혔다.

지난해 프랑스에서 세계 최초로 개통된 '태양광 도로'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프랑스에서 세계 최초로 개통된 '태양광 도로'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luc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04 15: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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