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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시민단체 "업무 스트레스로 숨진 여고생에 산재 인정하라"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사망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4일 근로복지공단 전주지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신사 콜센터에서 근무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현장실습 여고생 A(19)양에 대한 산업재해 인정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책위는 "숨진 A양은 인터넷이나 휴대전화 등의 계약 중단을 요구하는 고객의 마음을 돌려야 하는 '해지 방어 부서'에서 근무했다"며 "A양은 전화상으로 고객의 욕설을 받아내는 감정노동에 시달렸다"고 지적했다.

특성화고 재학생 신분으로 콜센터에서 현장실습을 하던 A양은 지난 1월 23일 전주시 덕진구 한 저수지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A양은 콜센터 재직 당시 아버지에게 "아빠 나 오늘도 콜 수 못 채웠어. 늦게 퇴근할 것 같아"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단체는 A양이 회사의 매몰찬 실적 압박 등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으로 보고 있다.

대책위 관계자는 "사측은 실적과 돈벌이에 급급해 노동자들을 사지로 내몰았다"며 "근로복지공단은 조속히 A양의 산업재해를 인정하고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감정노동자에 대한 안전보건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d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04 14: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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