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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꽉 찬' 태안 봄 꽃게 본격 출하…kg당 3만원

(태안=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태안의 대표 수산물인 꽃게 출하가 시작됐다.

태안 신진도위판장에서 아낙들이 봄 꽃게를 손질하고있다. [태안군 제공=연합뉴스]
태안 신진도위판장에서 아낙들이 봄 꽃게를 손질하고있다. [태안군 제공=연합뉴스]

4일 태안군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역 항·포구에는 서해에서 잡은 꽃게가 하루 평균 2∼3t 하역되고 있다.

군은 기온이 올라가는 중순 이후 채취량이 하루 5t 안팎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태안 봄 꽃게는 육질이 단단하고 속이 꽉 찬 게 특징이다. 맛이 담백해 지역을 찾는 미식가나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장에서 판매되는 꽃게 위판가격은 근흥면 신진도 위판장의 경우 1kg당 3만원 선으로 지난해 봄 수확 초기와 비슷하다.

태안 봄 꽃게 하역 [태안군 제공=연합뉴스]
태안 봄 꽃게 하역 [태안군 제공=연합뉴스]

요즘 수확하는 꽃게는 '간장게장용'으로 많이 팔린다. 이 때문에 간장게장용으로 쓰이는 중·소형 꽃게의 경우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콜레스테롤 저하와 체내 중금속 배출에 효과적인 태안 꽃게는 찜이나 탕, 꽃게장 등 요리도 다양하다"며 "아름다운 자연의 태안을 찾아 봄철 최고의 요리인 꽃게의 향연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04 14: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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