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지진 4.0이면 수업중단→대피→재난방송 청취…울산 매뉴얼 완성(종합)

5.0 이상 때 피해 발생하면 '임시휴업'…시교육청 "교사 학생 안전 최우선 조치"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지진이 발생하면 학생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모든 학부모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냅니다. 규모가 4.0 이상이면 모든 교육활동을 중지해야 합니다."

지진에 놀라 대피한 어린이들
지진에 놀라 대피한 어린이들지난달 31일 오후 1시 53분께 경주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하자 울산시 북구 매곡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노란색 지진방재 모자를 쓰고 운동장에 대피하고 있다. 이 학교는 지난해 규모 5.8의 경주지진 때 건물이 금이 가는 등 피해가 커 지진 대피훈련을 체계적으로 해왔다. 울산 북구는 지진이 난 경주와 접경지역이다. [매곡초등학교 제공=연합뉴스]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지진 규모별 학교 대응 매뉴얼을 완성했다. 매뉴얼은 지역 240여 개 모든 초·중·고교에 적용한다.

매뉴얼에 따르면 4.0 이상∼5.0 미만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면 각 학교에서는 진행 중인 수업을 비롯해 모든 교육활동을 중지해야 한다.

모든 교사는 갑작스러운 지진이라는 자연재해에 대응, 학생의 안전 확보에 최우선적으로 역량을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어 학생을 학교 건물 교실에서 벗어나 운동장 한가운데 등 상대적으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야 한다. 그리고 재난 방송을 들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안전하게 대피하는 것과 함께 학교 측은 전교생 학부모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현재 지진 발생 상황과 학생 대피, 안전 여부 등을 전달, 공유한다.

5.0 이상 규모의 지진이 일어나도 4.0 이상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지진으로 피해가 발생한 학교가 생기면 곧바로 임시휴업할 수 있다.

지진으로 갈라진 초등학교 벽
지진으로 갈라진 초등학교 벽지난해 9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으로 울산시 북구의 한 초등학교 건물 곳곳에 균열이 생겨 교육부에서 파견된 민간 전문가가 안전진단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또 자율학습을 하는 고교나 기숙학교 등에서 일과 후 지진이 발생할 때도 4.0 이상 규모 시 행동하는 지진 대응 매뉴얼과 같이 학교는 모든 교육활동을 중지하고, 학생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 뒤 재난방송을 청취해야 한다.

공휴일에도 학교에 학생이 있으면 일과 후 대응 방법과 동일하게 대응하고 관리자나 담당교사가 반드시 현장에서 지도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지진 규모별 학교 대응 매뉴얼을 전 학교에 공지하면서도 원칙은 학교별 상황을 고려해 학교장이 현장에서 탄력적으로 판단해 대응하도록 했다.

지진 피해 하교하는 학생들
지진 피해 하교하는 학생들지난해 9월 12일 저녁 경주 강진으로 지반이 크게 흔들리자 울산여고 학생들이 보충수업을 중단하고 하교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시교육청 관계자는 4일 "지난해 울산 지진, 경주 지진 이후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자문을 받고 올해 초 정부의 매뉴얼까지 참고, 최종매뉴얼을 완성했다"며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지진 대피훈련도 꾸준히 진행하는 등 지진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o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04 08:55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