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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5일 차기 총재 추대위 구성…새 수장 인선작업

송고시간2017-04-03 12:51

NH농협과 타이틀스폰서 협약 체결한 구자준(왼쪽) KOVO 총재[연합뉴스 자료 사진]
NH농협과 타이틀스폰서 협약 체결한 구자준(왼쪽) KOVO 총재[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이 프로배구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직후인 5일 이사회를 열어 새 연맹 수장을 뽑기 위한 차기 총재 추대위원회를 구성한다.

연맹은 남녀 13개 구단 대표가 참석하는 이사회를 5일 오전 7시 30분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

이사회는 6월 30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구자준(67) 현 KOVO 총재의 뒤를 이을 새 수장 인선을 본격적으로 논의한다.

연맹과 각 구단 실무진은 지난주 회의에서 배구단 전임 단장으로 2년 이상 재직한 분과 배구에 해박한 지식과 경륜을 지닌 분 등 4명으로 차기 총재 추대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합의했다.

KOVO 총재의 자격으로 정치인을 배제하고, 연맹 회원사 구단주들이 돌아가며 총재를 맡자는 2014년 4월 이사회 의결에 따라 총재 추대위원회는 현재 남녀 구단 구단주 중 한 명을 차기 총대로 추대할 예정이다.

추대위는 차기 총재 후보를 5월 중순께 열리는 차기 이사회에서 정식 보고할 참이다.

KOVO의 한 관계자는 "프로배구가 외형적으로 성장하고 인기 높은 겨울철 콘텐츠로 자리 잡은 만큼 배구를 사랑하고 잘 아는 분이 차기 총재로 오셨으면 좋겠다는 게 배구인의 바람"이라며 "배구 국제경쟁력 강화, 신생팀 창단 등 현안이 산적한 상황이라 배구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3일 분위기를 전했다.

구 총재는 재임 기간 프로배구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12년 11월 제4대 KOVO 총재로 취임한 구 총재는 전임 이동호 총재의 잔여 임기 1년 6개월간 연맹을 이끌고 2014년 이사회에서 3년 임기의 총재로 재추대됐다.

구 총재는 드림식스 매각과 신생팀 우리카드 창단으로 구단과 연맹의 신뢰를 얻었다.

또 유소년 배구 발전에 KOVO의 적극적인 투자를 진두지휘했다. 올해 KOVO 예산 중 유소년 배구 발전 지원금은 29억 원에 달한다.

아울러 NH농협과 V리그 10년 연속 타이틀스폰서 계약, KBS N과 5년 총 200억 원에 중계권 계약에 성공해 연맹 재정 안정에도 기여했다.

NH농협은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장 기간 후원으로 더욱 유명해졌다.

KOVO는 남녀 프로구단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한국-태국 여자 올스타전을 신설하고 아시아클럽 우승팀끼리 격돌하는 챔피언전의 국내 개최도 추진 중이라며 차질 없이 사업 계획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배구에 애정을 지닌 인사를 새 총재로 추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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