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조길형 충주시장 "충주 경쟁력, 주변 지역에 뒤져" 쓴소리

송고시간2017-04-03 11:53

"소비는 원주, 기관 유치 음성·진천, 관광 제천·단양에 열세"

(충주=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은 3일 "충주는 주변 지역과 경쟁력을 비교할 때 한창 성장세에 있는 강원도 원주는 물론 음성·진천, 제천·단양에도 뒤진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조길형 시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조 시장은 이날 직원 월례조회에서 "주변 지방자치단체와 끊임없이 경쟁하는 상황에서 점차 나아지고 있긴 하지만 우위에 있지 않은 게 많다"며 이런 견해를 밝혔다.

그는 "소비재·소비 활동은 원주에 밀리고, 산업과 공공기관 유치는 음성·진천 혁신도시에, 관광 측면에서는 제천·단양에 열세에 있다"고 지적했다.

조 시장의 이런 발언은 최근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유치에 힘을 쏟았지만, 본부 소재지를 진천에 빼앗긴 것을 계기로 더욱 분발하자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조 시장은 "관련 공무원과 시민이 힘을 합쳐 도로공사 충북본부 유치 활동을 열심히 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지만 아쉬움이 남는다"고 털어놨다.

최근 일본 우수 지자체 탐방을 다녀온 조 시장은 "지금의 일본이 가능했던 것은 누군가의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열정이 환경을 바꾸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는 소회를 전했다.

kong@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