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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주거·관광지 주변 500m 가축사육 못 한다

3가구 이상 사는 곳도 350m 거리 제한…조례 개정 추진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의 주거지역이나 관광지 주변 500m 내에서 가축사육이 제한된다.

보은군청 현판 [연합뉴스 자료사진]
보은군청 현판 [연합뉴스 자료사진]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축사육제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해 이달 12일까지 군민 의견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개정안은 현재 가축사육이 제한되는 도시지역 내 주거·상업·공업·녹지지역 이외에 주거지역 주변 500m를 새로운 규제지역에 포함했다. 보은읍의 경우는 주거지역 주변 1㎞ 안에 축산시설이 들어설 수 없도록 규제를 강화했다.

속리산 등 관광지나 관광특구 주변 역시 경계선을 기점으로 500m 안에서는 가축을 사육할 수 없다. 현재는 해당 지역만 금지되고 있다.

3가구 이상 모여 사는 주거시설 주변 입지 제한도 현재 100∼250m에서 350m로 강화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대형 축사가 주거지역 인근에 들어서 환경오염과 집단민원을 야기하는 데 대처하기 위해 강화된 조례 규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군은 다음 달 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거쳐 개정안을 보은군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bgi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03 11: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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