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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위 쿠슈너 '깜짝' 이라크行…던퍼드 합참의장과 동행

송고시간2017-04-03 11:37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실세로 꼽히는 재러드 쿠슈너(36) 백악관 선임 고문이 이라크를 '깜짝' 방문했다고 뉴욕타임스, CNN방송 등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쿠슈너는 이날 조지프 던퍼드 미국 합참의장의 초청으로 이라크 방문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방문 목적과 일정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관리를 인용해 쿠슈너가 이라크의 상황을 직접 보고, 이라크 정부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동맹군의 오폭으로 이라크 모술에서 민간인 수백 명이 목숨을 잃은 등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격퇴하려는 미국의 노력은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쿠슈너의 방문이 이라크 정부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장녀 이방카의 남편인 쿠슈너는 트럼프가 가장 신임하는 인물 중 하나로, 지난해 대선에서 트럼프 캠프의 '그림자 선대본부장'을 하며 사실상 대선을 지휘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백악관에 입성해 중동 정책과 캐나다·멕시코 관계 등에서 핵심 역할을 맡은 데 이어 최근에는 신설 백악관 미국혁신국(Office of American Innovation)의 수장을 맡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보하는 미국혁신국은 퇴직군인 복지 개혁, 일부 정부 기능 민영화, 마약중독 퇴치 등 각종 이슈에 대응하며 백악관 권력의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와 남편 재러드 쿠슈너.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와 남편 재러드 쿠슈너.

(AP=연합뉴스 자료사진)

ss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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