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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U-20 대표팀 감독 "이번 명단서 최종 21명 추린다"

송고시간2017-04-03 10:39

10일 대표팀 소집…이승우는 소속팀 일정 때문에 늦게 합류

A대표팀 감독 발탁 가능성에 "U-20 월드컵만 생각하고 있다"

U-20 대표팀 명단 발표하는 신태용 감독
U-20 대표팀 명단 발표하는 신태용 감독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신태용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감독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소집 훈련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2017.4.3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다음 달 20일 국내에서 개막하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에 나설 U-20 대표팀 태극전사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신태용 U-20 축구대표팀 감독은 3일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월 훈련에 들어가는 U-20 대표팀 2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신 감독은 "2017 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하는 21명의 최종 명단은 이번 발표한 명단에서 추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25명 명단에 들어가지 않은 선수는 U-20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인가'라는 말에 "예비명단 35명 안에선 교체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훈련 중 부상이나 컨디션 저하 등의 예기치 못한 상황이 나오면 교체할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기할 만한 상황이 나오지 않을 경우엔 25명 명단에서 21명을 뽑겠다는 의미다.

테스트 이벤트로 열린 4개국 축구대회에서 다친 정태욱(아주대)에 관해선 "4주에서 6주 정도 회복을 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는데, 목 부위에 큰 이상은 없다고 하더라"라며 "후유증이 없으면 이달 말부터 함께 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가 열리는 5월까지는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 몸 상태를 확인하면서 함께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향후 훈련 과정에 관해선 "앞으로 2주 정도는 고강도 체력 훈련에 비중을 둘 예정이다. 경기와 훈련을 함께하면서 체력을 끌어올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술 훈련과 포메이션 훈련 등 단계적으로 팀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합류한 루이스 플리비우 피지컬 코치에 관해선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도움을 주는 등 한국 축구에 관한 이해가 빠르다"라며 " 올림픽에서 많은 도움을 줬다고 판단해 영입했다"라고 말했다.

대표팀 25명은 오는 10일부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U-20 월드컵을 대비한 막판 훈련을 실시한다.

최종 엔트리 21명은 5월 8일에 결정된다.

신태용 감독은 '어떤 기준으로 최종 명단을 짤 예정인가'라는 말에 "예비명단을 포함한 35명의 선수는 다 머리 안에 들어와 있다. 장단점을 파악했다"라며 "13~14명 정도는 각 자리 최고의 선수를 뽑을 예정이고 나머지는 여러 가지 역할을 맡을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를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U-20 월드컵 대회 전 연습경기를 준비하고 있느냐는 말엔 "5월 중순 최종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라며 "각 대륙에서 1, 2위에 오른 팀을 생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대표팀 에이스 이승우(FC바르셀로나)는 뒤늦게 합류하기로 했다.

신 감독은 "이승우는 4월 하순 유럽 유스팀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르고 합류하기로 했다. 원래는 한국에서 훈련하다가 스페인에 간 뒤 다시 합류할 예정이었는데, 선수의 컨디션 악화가 우려돼 늦게 합류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 감독은 일각에서 일고 있는 대표팀 감독에 관한 질문도 받았다.

이날 대한축구협회는 기술위원회를 열어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는데, 신태용 감독이 후임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신 감독은 "오로지 U-20 월드컵만 생각하고 있다. (대표팀 감독은) 생각하지도 않고 있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대표팀은 현재 위기 상황을 잘 헤쳐나갈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짧게 말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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