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치안정책 설명 그만…공연으로 부드럽게 전달
송고시간2017-04-03 10:37
경북경찰청-도립교향악단 매달 바람개비음악회
(대구=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지방경찰청과 경북도립교향악단이 농촌으로 찾아가는 '바람개비 음악회'를 열고 있다.
문화 갈증을 덜어주고 자연스럽게 치안정책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첫 음악회는 지난달 31일 영양여고에서 열렸다.
경찰은 학교폭력 예방, 교통안전 등 치안정책을 퀴즈나 참여형 이벤트로 설명했다.
도립교향악단은 비발디의 사계, 사랑의 인사 등 10여곡을 연주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두 기관은 달마다 1차례 청송, 울진, 울릉 등 도시와 멀리 떨어진 농·어촌을 찾아가 공연을 한다.
오완석 경북경찰청 홍보담당관은 "작은 바람에도 반응하는 바람개비처럼 도민의 작은 손짓에도 응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03 10:37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