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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다저스 류현진, 3년 만에 개막 로스터 진입

송고시간2017-04-03 09:27

시즌 첫 등판일, 7일과 8일 놓고 구단서 '저울질'

추신수와 김현수도 개막 로스터 합류…한국인 선수는 4명

류현진. [AP=연합뉴스]

류현진.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수술과 재활의 긴 터널을 빠져나온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3년 만에 개막전 액티브(25인) 로스터에 진입했다.

다저스 구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전을 하루 앞둔 3일(한국시간) 로스터를 확정해 발표했다.

투수는 류현진과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를 포함한 12명이 이름을 올렸다.

선발 로테이션은 커쇼와 마에다 겐타·리치 힐·류현진·브랜던 매카시까지 5명이 이름을 올렸고, 루이스 아빌란·그랜드 데이턴·크리스 해처·세르히오 로모·로스 스트리플링·알렉스 우드는 불펜에서 대기하며, 마무리 투수는 켄리 얀선이다.

포수는 주전 야스마니 그랜달과 백업 오스틴 반스가 명단에 올랐고, 내야수는 로건 포사이드·에이드리언 곤잘레스·코리 시거·저스틴 터너·체이스 어틀리가, 외야수는 프랭클린 구티에레스·족 피더슨·야시엘 푸이그·앤드루 톨레스, 백업 야수는 엔리케 에르난데스·스콧 반 슬라이크가 개막전에 나선다.

2013년과 2014년 다저스의 3선발 투수로 활약한 류현진은 2015년 시범경기 도중 어깨 통증을 호소해 그해 부상자 명단(DL)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이후 2015년 5월 왼쪽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재활 훈련으로 2016년 개막전 역시 부상자 명단에서 지켜봤다.

작년 7월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른 뒤 이번에는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류현진은 수술을 받은 뒤 올 시즌 개막 로스터 진입을 목표로 재활에 전념했다.

애초 다저스는 류현진을 천천히 올릴 계획이었지만, 류현진은 4번의 시범경기 등판에서 14이닝 4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 2.57로 준수한 활약을 펼쳐 선발진 진입에 성공했다.

류현진의 복귀전 날짜는 유동적이다.

다저스는 류현진을 5선발로 편성해 8일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릴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낼 계획이었다.

쿠어스 필드는 '투수들의 무덤'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메이저리그 대표적인 타자 친화 구장이다.

콜로라도는 8일 선발투수를 신인 우완 안토니오 센사텔라로 내정했다.

그러나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2일 "다저스는 류현진을 4선발로 바꿀 가능성도 있다"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말을 전했다.

만약 류현진이 7일 등판하면 안방인 다저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상대하게 된다.

ESPN은 7일 다저스가 류현진, 샌디에이고가 우완 제러드 위버를 선발로 낼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기도 했다.

추신수. [AP=연합뉴스]

추신수. [AP=연합뉴스]

한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와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 역시 이날 소속팀이 발표한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됐다.

이로써 한국인 선수는 류현진과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포함해 모두 4명이 메이저리그에서 개막전을 맞이하게 됐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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