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美하원 정부감독위원장 "플린 사면 'NO'…대통령 간섭도 안돼"

"플린이 왜 갑자기 사면요구 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근들과 러시아 당국 간의 내통 의혹, 즉 '러시아 스캔들'의 핵심 인물인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조건부 기소면제를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 미 의회 지도부가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집권 여당인 공화당 소속 제이슨 샤페즈(유타) 미 하원 정부감독·개혁위원장은 31일(현지시간)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플린의 사면요구나 트럼프 대통령의 관련 발언 모두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제이슨 샤페즈 美하원 정부감독·개혁위원장
제이슨 샤페즈 美하원 정부감독·개혁위원장[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샤페즈 위원장은 "이번 일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하는) 마녀사냥이 아니다"면서 "플린이 왜 갑자기 기소면제를 요구하고 나섰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 의회가 플린에게 그런 사면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면서 "또한 미 연방수사국(FBI)에서 현재 진행 중인 관련 공개수사가 있다면 그런 일(사면)이 일어서는 안 된다"고 단언했다.

그는 아울러 "이 문제는 대통령이 간섭할 일도 아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에서 "이번 일은 대선 참패를 변명하기 위해 언론과 미디어가 역대급으로 벌이는 마녀사냥으로, 마이클 플린은 당연히 사면(기소면제)을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날 플린이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 중인 FBI와 의회에서 증언하는 대가로 기소면제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3성 장군 출신으로 트럼프 캠프 안보 참모를 거쳐 국가안보보좌관에 오른 플린은 트럼프 정부 출범 직전인 지난해 연말 세르게이 키슬략 주미 러시아 대사와 여러 차례 접촉하며 제재해제 문제까지 논의한 데다 이런 사실을 상부에 거짓 보고까지 한 점이 드러나 취임 3주 만에 경질됐다.

마이클 플린 美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클 플린 美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EPA=연합뉴스 자료사진]

sim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01 00:52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