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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전년도보다 서울 시내 화재 11.2% 줄었다

송고시간2017-04-03 06:00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지난 겨울 서울 시내에서는 전년도보다 화재 발생 건수가 10% 이상 줄어들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2월까지 '2016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벌인 결과 이러한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이 기간 화재는 1천894건이 발생해 전년도 2천134건보다 240건, 11.2% 감소했다.

이번 겨울에는 사망 10명·부상 62명 등 72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는데, 이 역시 전년도 사망 17명·부상 100명 등 117명보다는 38.5% 줄어든 수치다.

재산 피해 역시 전년도 58억4천400만원에서 47억5천600만원으로 18.6% 감소했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이 같은 결과를 두고 ▲ 대시민 119 안전운동 ▲ 대형 화재 감소를 위한 사전 예방 활동 ▲ 인력·장비 100% 가동 유지 등의 영향이라고 자평했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이 기간 화재경계지구·대형화재 취약대상·전통시장·다중이용업소·야영장 등 6천765곳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펼쳐, 445건의 불량 사례를 적발했다.

이를 통해 434건은 시정 명령을 내렸고 44건은 과태료를 부과했다. 651건은 현장에서 잘못을 바로잡았다.

또 소방활동 방해, 소방시설 유지 소홀, 소방시설 부실 공사, 불량 소방용품 판매, 위험물 안전관리 소홀 등 5가지 분야를 들여다보고자 소방특사경을 운영해 1천66건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212건은 과태료를 부과했고, 15건은 형사 입건했다.

한편, 시 소방재난본부는 홀몸노인, 소년·소녀 가장, 쪽방, 주거용 비닐하우스 주민 등 취약계층 총 6천11명에게 소방시설을 무료로 나눠주기도 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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