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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의 외교 정상화 이후 노르웨이 총리 첫 중국 방문

송고시간2017-03-31 20:18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과의 외교관계를 7년 만에 정상화한 이후 처음으로노르웨이 총리가 내달 초 중국을 방문한다. 또 중국이 최근 관계 강화에 공들여온 미얀마의 대통령도 그 하루 뒤 방중한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가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의 초청으로 다음 달 7∼11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방중 기간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리 총리 등과 회담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중국과 노르웨이는 2010년 인권 운동가인 류샤오보(劉曉波)의 노벨 평화상 수상 이후 외교적 갈등을 겪어오다가 지난해 12월 정치·외교 관계를 정상화했다.

이번 방문은 양국 외교 정상화 이후 첫 번째 노르웨이 정상의 중국 방문이다.

틴 초 미얀마 대통령도 솔베르그 총리보다 하루 앞선 6일 중국을 찾아 엿새간 방중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루 대변인은 "틴 초 대통령은 방중 기간 시진핑 주석을 비롯해 중국 고위 지도자들과 회담할 예정"이라며 "양국은 양국 관계와 공통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고 밝혔다.

틴 초 대통령은 이번 방중 기간 베이징 외에 중국의 다른 지역에도 방문할 예정이다.

미얀마에 새 정부가 들어선 뒤 미얀마 정상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인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은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와 남중국해 영유권 관련 우군을 확대하기 위해 미얀마 서해안인 과우퓨항과 중국 서남부 쿤밍(昆明)을 연결하는 대규모 송유관을 건설하는 등 미얀마와의 유대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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