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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오늘부터 매 경기 최선을…4월 선발진 짰다"

송고시간2017-03-31 18:12

"1, 2선발 정하고 시작하는 이번 시즌, 확실히 안정감 있어"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오늘 개막전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성근(75) 한화 이글스 감독이 올린 출사표다.

2017년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개막전이 열린 31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만난 김 감독은 "개막을 맞는 마음은 똑같다. 긴장되고 설렌다"며 "팬들께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재밌는 야구를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같은 각오로 개막을 맞지만, 지난해보다 마음은 한결 편안하다.

지난해 한화는 주력 투수 상당수가 부상을 안고 개막을 맞이했다. 1선발로 꼽은 외국인 에스밀 로저스는 개막 엔트리에도 들지 못했다.

올해는 화려한 메이저리그 경력을 쌓은 카를로스 비야누에바, 알렉시 오간도가 건강한 상태로 개막을 맞았다. 이들은 한화의 1, 2선발이다.

여기에 배영수, 송은범, 윤규진 등 선발 자원이 의욕적으로 시즌을 준비했다. 또 다른 선발 요원 이태양도 구위를 점검하고 있다.

김 감독은 "지난해에는 개막전 선발을 정하기도 쉽지 않았다"고 털어놓으며 "올해는 일단 4월 말까지는 선발 투수 운영 계획을 세웠다. 어떤 변수가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선발로 나설 투수는 많다"고 말했다.

한화는 지난해 선발 투수 부재로 4, 5월 힘겨워했다. 패배가 이어졌고, 5월 25일에는 11승 1무 31패로 승패 마진 -20까지 추락했다.

이후 무섭게 추격했지만, 결국 7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4월 1일 LG 트윈스와 개막전에서 연장 12회말 끝내기 패배를 당한 게 '참혹한 봄'의 시작이었다.

김 감독은 "두산을 상대로는 5점 이상을 뽑아야 승산이 있다. 확실히 두산은 투타 모두 강한 팀"이라고 상대를 예우하면서도 "우린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싸울 것이다. 당연히 승리가 목표다"라고 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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