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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측 "홍준표 축하하지만 더는 색깔론으로 오염시키지 말라"

송고시간2017-03-31 18:04

"정책·비전 안 보이고 온통 대국민 저주와 편가르기뿐"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측은 31일 홍준표 경남지사의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선출을 축하하면서도 홍 지사가 촛불민심을 왜곡하고 색깔론 공세를 펴왔다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문 전 대표 경선캠프는 이날 권혁기 부대변인의 명의로 논평을 내고 "홍 후보가 수락 연설에서 밝힌 '대한민국 서민들이 꿈을 꿀 수 있고 뜻을 펼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정치 지도자가 되길 바라며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면서도 "국민이 용납할 수 없는 주장을 펼친 점은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권 부대변인은 "홍 후보는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 정권의 국정농단으로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반칙과 부정부패 없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려는 촛불 시민들의 숭고한 뜻을 야권 주도의 민중 혁명 운운하며 현 정국을 무정부 상태로 규정했다"며 "정권교체를 바라는 다수 국민의 열망을 색깔론을 폄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책과 비전은 안 보이고 온통 국민에 대한 저주와 편 가르기·색깔론뿐이고, 들리는 건 김영란법 후퇴밖에 없었다"며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반성과 성찰은 바라지도 않는다. 자신의 대선 행보를 위해 국민을 또다시 편 가르고 좌파 정권 운운하며 색깔론으로 대한민국을 더는 오염시키지 말라"고 촉구했다.

또 "경남도지사 보궐선거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꼼수사퇴'는 시도하지 마시기 바란다.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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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eyb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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