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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북한산 접수한 고양이 '우리 탓이 아니다옹~'

송고시간2017-04-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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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을 접수한 고양이들

- 심각한 들고양이 피해, 해결책은 없는 걸까?

여우나 표범 같은 맹수가 사라진 현재 북한산 생태계에서 먹이사슬 최상위 포식자는 멧돼지와 삵 그리고 다름 아닌 고양이입니다.

북한산 고양이들은 다람쥐, 작은 새 심지어 멸종위기동물까지 닥치는 대로 잡아들여 '생태계 폭군'으로 떠오르고 있죠.

심각한 생태계 파괴에 북한산 국립공원은 최근 5년간 200마리가 넘는 고양이를 중성화했습니다. 도대체 이 많은 고양이가 어디서 온걸까요?

"도심과 가까운 국립공원은 예외 없이 고양이 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다"

- 국립공원관리공단 생태자원부 김남호 계장

북한산에서도 고양이가 가장 많은 곳은 도봉구 부근입니다. 도심과 가깝다 보니 가정에서 키우다 버린 고양이가 산으로 올라와 터를 잡은 것이죠.

갈수록 늘어나는 고양이들의 음산한 울음소리로 등산객마저 피해를 보는 심각한 문제에 국립공원 측이 직접 나섰습니다.

"번식력이 워낙 좋아 잠시만 방치해도 개체 수가 급격히 불어난다."

- 국립공원관리공단 생태자원부 김남호 계장

하지만 한 번에 4~5마리씩 한해 2~3차례 번식하는 빠른 번식속도에 일일이 격리하는 작업은 쉽지 않았습니다.

"생태계 보전을 추구하는 국립공원에서 고양이를 붙잡아 안락사 시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 - 동물보호단체 '카라' 관계자

최근 태백산 국립공원은 덫으로 고양이 포획 후 안락사시키는 퇴치계획을 내놨다가 동물 학대라는 동물보호단체의 거센 항의에 논란이 되기도 했죠.

뾰족한 해답을 찾지 못하고 다시 중성화 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특정지역 고양이의 70% 이상을 한꺼번에 하지 않으면 효과가 적다는 회의적인 반응이 존재합니다.

"동물 등록제 도입 취지를 위해선 고양이도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

- 동물학대방지연합 관계자

전문가들은 근본적인 대책으로 고양이 유기를 줄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를 위해 강아지에게만 적용되는 '반려동물 등록제'를 고양이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죠.

국내서 유기되는 고양이 매년 2만 ~ 3만 마리(농림축산검역본부)

결국, 고양이들을 '생태계 폭군'으로 만든 건 인간의 무책임한 행동이 아니었을까요.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이우혁 김유정 인턴기자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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