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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내년 70주년…범국민위원회 결성

송고시간2017-03-24 19:46


'제주 4·3' 내년 70주년…범국민위원회 결성

4.3 영령에 헌화하는 유족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4.3 영령에 헌화하는 유족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내년 70주년을 맞는 제주 4·3 사건 진상규명 등을 위한 '70주년 범국민위원회'가 결성됐다.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4·3범국민위)'는 24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원회관에서 대표자회의를 열고 결성을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다.

4·3범국민위는 지금까지 4·3 사건 관련 성과인 '국가폭력에 의한 억울한 희생의 인정과 사과'에서 나아가 진상규명, 미국의 사과, 피해자들을 위한 배·보상, 재판 없이 구금·사형된 수형인 문제 해결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양윤경)와 제주4·3연구소(소장 허영선), 제주민예총 등 120여 단체가 4·3범국민위에 참여했다. 상임공동대표는 양 회장과 허 소장 등 6명이 맡았다.

이날 대표자회의에 참석한 '순이삼촌'의 작가 현기영 4·3범국민위 고문은 "이제 4·3은 수난만이 아니라 해방공간을 정치적·역사적으로 정의하는 관점에서 조명돼야 한다"며 "우리 사회 많은 문제가 분단에서 비롯된 만큼 4·3의 통일 지향성을 중요하게 바라봐야 한다"고 제언했다.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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