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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핀 산수유·튤립 상춘객 유혹…전국 명산ㆍ관광지 북적

송고시간2017-03-18 15:44

포근한 날씨 속 전국 축제장 먹거리, 즐길 거리 풍성

(전국종합=연합뉴스) 봄기운이 완연한 18일 전국의 명산과 유명 관광지에 활짝 핀 꽃들이 상춘객을 유혹했다.

시민들은 축제 등 행사장에서 먹거리, 체험거리를 즐기며 주말을 즐겼다.

활짝 핀 산수유·튤립 상춘객 유혹…전국 명산ㆍ관광지 북적 - 1

이날 강원도 남이섬에는 1만여명의 입장객이 몰려 초봄의 낭만을 만끽했다. 사드배치로 인한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 또는 제한령) 여파로 중국 방문객이 다소 줄긴 했지만, 곳곳에서 광둥어를 쓰는 중국인의 목소리가 들리는 등 여전히 많은 개별 중국 관광객이 찾았다.

인천 강화도 마니산에는 이날 오전까지 2천여명의 등산객이 찾아 겨울 산의 정취를 즐겼다. 계양산, 문학산, 청량산 등 다른 시내 주요 산에도 땀을 흘리는 등산객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충북 속리산국립공원에는 오후 2시까지 2천300여 명의 등산객이 몰려 초봄 산행을 즐겼다. 법주사 등산로에는 1천300여명의 행락객이 새 탐방로인 '세조길'을 걷거나 문장대·천왕봉에 올랐다. 충남 계룡산 국립공원에도 5천여명의 등산객이 찾아와 봄 산행을 즐겼다.

신불산, 가지산, 간월산 등 해발 1천m가 넘는 9개의 산이 이어진 '영남알프스'에는 이른 아침부터 가벼운 옷차림을 한 등산객 발길이 이어졌다. 이들은 각종 기암절벽으로 이뤄진 영남알프스의 절경을 감상하며 봄기운을 만끽했다.

튤립 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튤립 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활짝 핀 꽃과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가득 찬 각종 행사장에도 시민의 발길이 이어졌다.

수도권 최대 테마파크 용인 에버랜드는 봄꽃 축제를 즐기려는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시민들은 100여 종 120만 송이의 튤립축제 현장을 찾아 화려한 튤립을 배경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며 봄기운을 만끽했다.

국내 처음으로 에버랜드가 공개한 황금머리사자 타마린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마을에서는 이날 구례 산수유꽃 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의 발길이 종일 이어졌다.

관광객들은 노랗게 핀 산수유꽃 아래에서 사진을 찍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경북 영천실내체육관에서는 '제26회 한국난 명품 전국대회'가 열려 500여명의 관람객들이 희귀 난초의 자태를 감상했다.

충남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에서는 이날 '2017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도다리 축제'가 개막했다.

도다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다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관광객 노래자랑, 주꾸미 디스코 경연대회, 품바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맨손 고기잡기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축제장 주변 식당마다 관광객들이 들어차 갓 잡아 올린 초봄의 별미인 주꾸미와 도다리 시식에 푹 빠졌다.

울산시 북구 정자항에는 싱싱한 각종 회를 맛보려는 미식가와 관광객들이 몰렸다.

이들은 정자항 활어직판장 등에서 울산 앞바다의 대표 어종인 참가자미를 사거나 회를 맛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만개한 유채꽃 [연합뉴스 자료사진]
만개한 유채꽃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19회 제주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에는 3천800여명의 국내외 관광객과 도민이 참가했다.

일본 구루메시와 아오모리현, 중국 다롄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대만 등 외국과 국내 각지에서 온 '걷기 마니아'들은 중문∼예래∼안덕으로 이어지는 5㎞·10㎞·20㎞ 코스를 걸었다.

(김호천 최해민 손현규 이승민 오수희 류일형 유의주 김용태 이강일 형민우 지성호 최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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