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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4년만에 챔피언전 진출…'우리은행 나와라'

송고시간2017-03-12 18:48

16일부터 우리은행-삼성생명 5전 3승제 챔피언결정전

승리 자축하는 삼성생명 선수들. [WKBL제공=연합뉴스]
승리 자축하는 삼성생명 선수들. [WKBL제공=연합뉴스]

(청주=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농구 명가' 용인 삼성생명이 4년 만에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삼성생명은 12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3전2승제) 2차전 청주 국민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74-59로 이겼다.

이틀 전 홈 1차전에서 74-69로 이겨 기선을 잡은 삼성생명은 2승으로 플레이오프를 끝내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이로써 이번 시즌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은 16일부터 정규리그 1위 아산 우리은행과 2위 삼성생명의 5전3승제 맞대결로 열리게 됐다.

우리은행은 5년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팀이고 삼성생명은 2012-2013시즌 이후 4년 만에 다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삼성생명은 1쿼터 초반 18-6까지 앞서다가 국민은행 플레넷 피어슨과 김가은, 박지수 등에 연속 실점하며 18-18 동점을 허용했다.

자칫하면 분위기가 국민은행으로 넘어갈 위기였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곧바로 박하나의 3점슛과 엘리사 토마스의 속공으로 5점 차 리드를 유지한 가운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도 마무리 솜씨에서 삼성생명이 한 수 위였다.

2쿼터 종료 2분여를 남겼을 때만 해도 37-32로 삼성생명이 근소하게 앞서 있었지만 이후 김한별과 고아라의 연속 득점으로 쿼터를 끝내며 9점 차로 벌린 것이다.

플레이오프 개막에 앞서 빠른 속공이 강점으로 평가받은 삼성생명은 3쿼터까지 속공으로 13점을 몰아치며 속공 점수가 2점에 그친 국민은행을 압도했다.

3쿼터에서 삼성생명은 김한별이 공격의 중심에 섰다.

45-36에서 3점슛, 51-39에서 다시 점수 차를 벌리는 3점포를 연달아 터뜨리며 경기 분위기를 삼성생명 쪽으로 기울여 놨다.

국민은행이 4쿼터 초반 연속 4득점하며 9점 차로 다시 따라붙었을 때도 김한별의 미들슛으로 삼성생명은 한숨을 돌렸다.

삼성생명은 이로써 국민은행과 치른 세 번의 플레이오프에서 전승을 거두며 유독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삼성생명은 2009-2010시즌 플레이오프 3전 전승, 2012-2013시즌 2전 전승에 이어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도 국민은행을 완파했다.

삼성생명 김한별이 26점에 8리바운드, 토마스 25점에 11리바운드 등 두 명의 공격력이 돋보였다.

국민은행은 '슈퍼 루키' 박지수가 12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해냈으나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플레이오프 문턱에서 좌절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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