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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지방선거 5월 서안서만 시행…가자지구 제외 '반쪽선거'

(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오는 5월 치러질 팔레스타인 지방자치선거가 요르단강 서안 지역에서만 시행될 예정이어서 또다시 '반쪽선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팔레스타인 정부의 라미 함달라 총리는 28일(현지시간) 오는 5월 13일 시행될 지방선거는 서안에서만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다고 AP와 AFP통신이 보도했다.

함달라 총리는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하마스가 당일 치르기로 한 선거를 거부해 이같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따라서 가자지구 내 선거 날짜는 연기될 것이라고 함달라 총리는 덧붙였다. 연기된 시기는 언급되지 않았다.

이번 결정으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의 주축인 서안 지역의 파타와 가자의 하마스 양대 정파 간 갈등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하마스 대변인도 서안에서만 선거가 치러지면 "분열이 더 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지방선거는 애초 지난해 10월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파타와 하마스 간 출마 후보자 명단을 두고 갈등을 빚으면서 돌연 연기됐다. 팔레스타인 법원도 작년 9월 선거 시행을 연기하라고 판결했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파타를 상대로 압승을 거둔 하마스는 2012년 선거를 보이콧해 당시 파타가 주도권을 쥔 서안에서만 반쪽짜리 투표가 실시됐다.

올해 지방선거는 마무드 아바스 PA 수반의 지도력을 평가하는 성격이 짙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팔레스타인에서는 2005년 이후 PA 수반을 선출하는 선거가 치러지지 않았다.

팔레스타인 깃발 흔드는 어린이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팔레스타인 깃발 흔드는 어린이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선거 유세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선거 유세 [AP=연합뉴스 자료사진]

gogo21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8 23:5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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