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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트럼프-푸틴 정상회담 실무준비 시작…날짜·장소는 미정"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첫 번째 정상회담을 위한 실무 준비과정이 시작됐다고 러시아 외무부 고위인사가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이날 하원 연설에서 미-러 정상회담 문제가 이달 16일 독일 본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간 양자회담에서 논의됐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랴브코프는 "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 등은 아직 결정된 바 없지만 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적 준비는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지난 22일 푸틴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시기와 관련한 양국외교 채널 간 논의가전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로선 오는 7월 7~8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푸틴과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으로 회동할 가능성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나 그 이전 회동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트럼프(왼쪽)와 푸틴[AFP=연합뉴스 자료사진]
트럼프(왼쪽)와 푸틴[AFP=연합뉴스 자료사진]

cjyo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8 20: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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