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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공생재활원 신축, 연산동으로 이전

(목포=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목포공생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공생재활원이 28일 목포시 연산동에 신축 건물을 준공했다.

목포시 고하도에 있는 현재의 공생재활원 건물은 지어진 지 30년이 지나 낡고 내부 시설도 열악해 이전하기로 하고 건물을 새로 지었다.

신축 이전한 목포공생재활원
신축 이전한 목포공생재활원[목포시청 제공=연합뉴스]

본격적인 이사는 상반기 중 이뤄질 전망이다.

신축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 3천700㎡ 규모로 지적장애인 100여명이 생활하게 된다.

공생재활원을 운영하는 공생복지재단은 1928년 고 윤치호 전도사가 고아들을 위해 설립한 목포 생원이 모태다.

6·25 전쟁 중 윤 전도사가 실종되면서 그와 결혼한 일본여성 다우치 치즈코(1912-1968·한국명 윤학자) 여사가 공생원을 이끌었다.

윤 여사는 목포 정명여학교 음악교사로 부임했다가 1938년 윤 전도사와 만나 결혼했다.

해방 후에도 일본으로 돌아가지 않고 고아들을 헌신적으로 보살피다 한국에서 생을 마쳤다.

3pedcrow@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28 17: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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